프랑스 빠리 시민들 시장을 향해 소변테로 예고

2024-06-11 06:44:11

2024년 빠리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정부가 15억딸라를 들여 수로를 정화하기로 했으나 제대로 시행되지 않자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시민들은 빠리 시장이 센강에서 직접 수영하는 날 센강에다 소변테로를 예고했다.

센강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안 이달고 빠리 시장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은 센강에서 직접 수영을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해시태그를 올린 현지 네티즌들은 자기의 옛 트위터에 “우리를 똥 속으로 몰아넣었어, 우리를 똥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똥 속으로 뛰여들 차례야.”라며 소변테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센강에서는 7월 개막하는 올림픽의 철인 3종 수영 종목과 ‘수영 마라톤’이라 불리는 야외수영 경기가 열린다. 센강은 수질 악화로 100년 넘게 입수가 금지되여왔다.

빠리시는 센강의 수질 정화를 위해 15억딸라를 들여 하수 처리장과 비물 처리장을 설치하는 등 센강 정화 사업을 벌렸다.

그러나 센강 수질을 검사해온 현지 단체 ‘서프라이더’가  6개월간 센강의 표본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대장균과 장내 구균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체는 “센강에서 열리는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오염된 물에서 수영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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