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저녁, ‘중화민족 한가족,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 길림성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혜민공연이 돈화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활동은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성가무단,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 돈화시정부에서 주관했다. 활동은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과 중앙민족사업회의 정신을 관철, 시달하고 정채로운 문예공연을 통해 중화 우수  전통문화의 기층 진입을 추진하며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를 촉진함으로써 공동의 정신적 터전을 함께 구축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공연은 성내의 여러 우수한 문예단체가 참여했다. 길림성가무단의 가수 양사우, 진내량, 손평 등 우수한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가무공연을 선보였고 만족민요 길림성 무형문화재 대표전승인 바인허허가 부른 <바인뤄>는 다분한 민족특색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연변가무단의 국가 1급 성악가인 조선족 청년가수 박은화의 <잊지 못할 그날>, 전고르로스몽골족자치현 민족가무 전습중심의 몽골족 후미(呼麦), 마두금 연주 <만마가 내갈리다>, 송원시 만족신성연극전승보호중심의 만족가무 <중국의 기세>, 돈화시문화관의 만족무용 <만운> 등 종목들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가운데 800여명의 기관간부, 여러 민족 동포 및 종교계  인사들이 함께 문화적으로 융합하고 공감하며 시청각 잔치를 즐겼다.

　　연변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