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에 있은 아시아축구련맹 U20 녀자축구 아시안컵 예선 E조의 제3라운드 경기에서 로가옥이 해트트릭을 완수하며 중국팀이 레바논을 상대로 8대0 대승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중국팀은 3련승으로 소조 1위를 획득하며 래년의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였다.
이번 U20 녀자축구 아시안컵 예선은 8개 소조로 나뉘고 각 소조의 1위와 3팀의 성적이 가장 좋은 소조 2위가 래년에 타이에서 진행되는 U20 녀자축구 아시안컵 결승전 단계에 참가한다. 중국팀은 앞선 2경기에서 각각 6대0과 7대0으로 수리아, 캄보쟈를 꺽고 일찌감치 소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중국팀은 8분 만에 정로가 낮게 뜬 슛으로 꼴망을 흔들었다. 이어 류령, 장이천이 각각 한꼴을 넣고 로가옥이 두꼴을 넣었으며 소아비가 추가꼴을 넣으며 중국팀은 전반전에 6대0으로 크게 앞섰다. 69분 로가옥이 해트트릭을 완수했고 왕애방이 75분에 보충슛으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최종 중국팀은 3경기에서 21득점, 0실점의 성적으로 결승전 단계에 진출했다.
중국 U20 녀자축구 감독 베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3경기 모두 잘 치렀다. 아직도 더 발굴할 잠재력이 남아있다. 앞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다. 래년의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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