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도현부련회에 따르면 8월 5일부터 9일까지 중화전국부녀련합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체육총국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전국청소년녀자축구 민족단결 친선경기가 신강에서 열린 가운데 길림성을 대표해 경기에 참가한 안도현녀자축구대표팀은 전국 21개 대표팀, 14개 민족의 330여명 선수와 치렬한 각축전을 벌였다.
한족, 몽골족, 만족, 징퍼족 소년들로 이루어진 안도현녀자축구대표팀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투지와 단합심을 보여주었다. 평균나이가 13세인 선수들은 강력한 상대와 마주할 때에도 전혀 주눅이 들지 않고 매 껨의 경기에 전력을 다했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싸우며 단결과 협력으로 축구정신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안도현녀자축구대표팀 대장인 진탁(13세)은 경기에서의 훌륭한 모습으로 ‘우수선수’ 칭호를 받아안았다. 소학교 5학년부터 축구를 배워 2년 사이 천부적인 재능과 불타는 노력으로 훌륭한 청소년 축구선수로 성장한 진탁은 “축구는 혼자서 이길 수가 없고 단합해야만 하기에 혼자만의 영예가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 받은 영예라고 생각한다. 여러 지역 선수들과 교류하고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표했다.
안도현부련회 관련 사업일군은 “이번 신강행 축구경기는 아이들의 축구 실력을 다지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아주 생동한 민족단결 실천교육 현장이였다. 안도현녀자축구대표팀 소년들은 축구를 통해 여러 민족 친구들을 만나고 민족간의 교류, 왕래, 융합을 촉진하는 데 청춘의 힘을 기여했다.”고 밝혔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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