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천진 평도촌 무화과 ‘주렁주렁’ 풍년
수확철 시민들이 찾아와 과일을 따면서 농사도 체험

2025-08-13 08:56:31

연길시 조양천진 평도촌의 무화과 재배가 풍작을 맞이했다. 7일, 촌의 과일재배기지에 이르니 무화과 열매들이 가지에 대롱대롱 탐스럽게 달려있었다. 이 기지는 3채의 비닐하우스로 이루어졌고 재배면적이 도합 3000평방메터에 달한다. 기지에서는 주로 무화과를 심는외에 룡과, 백향과, 모과, 바나나 등 열대과일도 심고 있다. 기지는 현재 채집체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수확철이면 시민들이 찾아와 직접 과일을 따면서 기지를 구경하고 농사체험도 하고 있다.

7일, 평도촌의 과일재배기지에서 촌민위원회 회계 신해연이 룡과를 따고 있다.


이날 촌민위원회 회계 신해연이 하우스 안에서 고객들에게 과일들에 대해 소개하고 따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었다. 과일재배기지의 홍보를 도맡고 있는 신해연은 요즘 위챗과 인맥을 통해 무화과가 수확철에 접어들었음을 널리 알리고 있었다. 신해연은 “올해의 무화과가 자람새가 좋습니다. 현재 이미 초보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었고 8월 중순 이후부터 대량으로 수확하게 됩니다. 9월초까지 하우스에 와서 채취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요하게 고객들이 직접 와서 과일을 따갑니다. 또는 고객들이 주문을 주면 저희가 따서 배송해드리기도 합니다.”고 소개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2016년 연길시정부에서는 100만원을 투입하여 평도촌에 과일재배하우스를 세웠고 촌에서는 2017년에 과일재배하우스를 개인에게 위탁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신해연은 “운영측에서는 해마다 촌에 수익금으로 1만 5000원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기지에서는 해마다 가지치기, 정지, 하우스 유지보수, 과일 수확 등 농번기가 되면 현지 촌민 10여명을 고용해 일손을 보태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촌의 신지국 로인이 과일재배 하우스에서 고객들을 안내하기도 하고 과일도 따면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과일재배기지 옆에는 촌의 농가식당이 있었는데 평일에 고객들이 이곳에 와 촌의 토닭, 물고기를 구입하여 스스로 가마솥에 료리를 하면서 향촌체험을 하고 있었고 농가식당에 찾아온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과일재배기지도 방문하군 하였다. 이날도 농가식당은 여러 팀의 손님들이 찾아와 북적북적하였고 과일재배기지도 덩달아 방문객이 증가했다. 신지국은 “자녀들은 다 외지에 있고 평소에 과일재배기지에 와서 일손을 거들면서 소일거리 삼기도 하고 용돈도 법니다. 하루에 150원씩 벌고 있고 년간 수입은 2만원 내지 3만원 정도 됩니다.”고 이야기했다.

  과일재배기지를 도급 맡아 운영하고 있는 우건명은 “2017년에 하우스에 20여종의 남방과일을 시험 재배했습니다. 시험재배를 통해 현지 기후와 토질에 잘 적응하는 몇가지 과일을 골라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과일재배기지는 발전이 안정적이고 수입도 짭짤합니다. 모든 물량이 채취체험을 통해 소화되고 있고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현재 바나나 등 열대과일이 시험재배 단계에 있는데 재배기술이 성숙단계에 진입하면 하우스 재배구조를 가일층 최적화하여 고객들의 체험 만족도를 일층 제고할 타산입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