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브랜드로 궐기해 까페의 류행 선도할 터…”

2024-12-27 08:51:22

‘가온’에서 요즘 출시한 집밥 시리즈는 “커피와 안 어울릴 것 같다.”는 편견을 깨고 효자품목으로 부상, 다양한 년령대의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

가온커피 대양점 내부.

가온커피가 24일 대양점을 오픈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알렸다. 이미 수상시장점에서 1100평방메터에 달하는 넓은 매장과 편안한 분위기로 인기를 끌어온 가온커피는 이번 새로운 대양점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할 준비를 마쳤다.


■‘시간을 소비’하는 쾌적한 공간으로

가온커피는 가장 처음 훈춘에서 시작되였고 현재 4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오픈식 당일, 내부에 들어서니 현대적 분위기에 우리 민속의 요소들을 가미해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였다. 공간 리용과 배치에 많은 공을 들인 듯, 사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동떨어진 느낌이 없게 좌석들을 배치해 고객의 체험감과 만족도를 높였다. 최건 점장의 소개에 따르면 매장을 선정해서부터 장장 1년간 내부 인테리어를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완했다고 한다. 그는 “운영팀은 고객들은 커피를 마시러 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소비하러 온다는 운영철학에 따라 편안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메뉴의 다양성으로 다양한 년령대 만족

환경도 중요하지만 메뉴의 다양성과 최상의 음식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가온커피는 다양한 년령대의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1000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한다. 커피, 쥬스, 차와 같은 음료는 물론이고 케익, 빵, 빙수 등 디저트 메뉴도 풍성하다. 여기에 피자와 샐러드 같은 서양식 료리와 집밥 시리즈까지 포함되여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커피숍에서 한끼를 때우는 ‘까페식’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식사가 가능한 까페는 대부분 스파게티나 샐러드 등 서양식 료리를 제공하는 곳이 많지만 ‘가온’에서 요즘 출시한 집밥 시리즈는 “커피와 안 어울릴 것 같다.”는 편견을 깨고 뜻밖에 효자품목으로 부상했다.

오징어덮밥, 가지덮밥, 간장닭알덮밥, 감자고추볶음덮밥 등은 간단한 재료와 소박한 조리법을 사용하면서도 ‘엄마가 해주는 가정식’을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맛으로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종일 바삐 돌아친 음식배달원이나 주변 상가의 직원들도 가볍게 덮밥을 주문해서 한끼 식사를 마치고 밥심 든든히 일터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건 팀장은 “‘가온’의 모든 료리는 가온의 주방팀이 즉석에서 직접 만들어내며 이는 대형 주방공간과 방대한 주방팀이 있기에 가능하다. 가온의 료리는 대량으로 미리 조리된 음식과 차별화되며 엄격한 위생관리를 철칙으로 내세운다. 우리의 이런 노력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높은 재방문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믿음과 사랑’의 회사문화 실천

가온커피는 직원들 사이에 신뢰로 다져진 따뜻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갖추고 똘똘 뭉쳐서 한걸음씩 성장해왔다. 2019년말에 오픈한 수상시장점은 당시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운영에 큰 어려움이 닥쳤지만 회사는 직원 모두를 품고 함께 나아가는 길을 택했다. 최건 팀장은 “회사에서는 정기적으로 직원들에게 다양한 출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면서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고 소개했다.

‘믿음과 사랑’의 문화는 단지 회사 내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연길시가 관광도시로 부상하면서 수상시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났고 이들이 수상시장을 방문한 후 추운 데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눈여겨본 가온커피는 개점시간을 오전 9시에서 7시로 앞당기고 외지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부담 없이 그 누구나 편하게 들어와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었다. 내부시설을 마음껏 써도 되며 소비에 대한 요구는 전혀 없다.”고 최건 점장은 안내했다.

이처럼 주인공의 태도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가온커피는 “크게 성장하는 것보다 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빠른 확장보다는 기존 매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한번 방문한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지는 가온커피가 되겠다.”는 포부는 토종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현재 연길에만 커피숍이 800여개가 있을 정도로 이 분야의 경쟁은 비록 치렬하지만 가온커피는 토종 커피숍 브랜드로 궐기해 까페의 류행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이다.

  글·사진 리련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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