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의 나이에 100메터 경기 13초대 주파

2024-12-30 09:21:05

70대 남성이 100메터를 13초대에 주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71세의 김휘는 2024년 중국 전국륙상마스터드경기 및 청도륙상오픈경기 100메터 70대 부문에서 13.97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경기에서 14초 미만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은 김휘가 처음이다. 그는 이 대회 200메터와 400메터 계주, 1600메터 계주, 멀리뛰기까지 총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1953년 내몽골 울란호트시에서 태여난 김휘는 어렸을 때 키가 작아 친구들로부터 자주 괴롭힘을 당했고 강해지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김휘는 “달리기 실력이 늘게 된 건 로인축구팀에서 활동하다 실력 부족을 깨닫고 추가 훈련에 매진한 결과”라면서 “남들이 5000메터를 뛰면 나는 7000메터를 달렸다.”고 했다.

김휘는 2009년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로인축구대 팀원들로부터 달리기능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팀원들의 격려 속에서 그는 륙상경기용 신발을 사서 달리기 련습을 시작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래년에 13초 85의 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이는 올해보다 0.12초 빠른 기록이다.

김휘의 수상 소식은 매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후 김휘는 ‘하드코어 아저씨(硬核大爷)’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유명 인사가 되였다.

사람들은 “나이가 바뀐 것 같다.”, “대학생 여럿 이길 수 있는 기록이다.”, “얼마나 열심히 관리하신 걸가”, “뻐스 타기 위해 연습한 속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가 이름을 날린 후 네티즌들은 그의 건강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이를 위해 김휘는 병원에 가 건강검진을 받기도 했다. 검진 결과 그의 건강상황은 아주 량호해서 격렬한 운동을 해도 별문제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네티즌들에게 “어르신들이 운동을 즐기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하지만 적당해야 한다. 적합한 운동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종합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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