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지난 12월 통화팽창률 2.4%, 9월에는 1.7%

2025-01-13 09:21:04

유로존 20개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통화팽창률이 2.4%로 전월의 2.2%에서 커졌다고 유럽련합통계국 유로스탯이 7일 발표했다.

유로존의 통합 소비자물가지수인 조화 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전해 동기 대비 년간변동률이 지난해 9월 1.7%를 기록, 유로존 유럽중앙은행의 통화팽창률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10월 2.0%로 반등한 수치는 11월 2.2%, 12월 2.4%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유로존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부문 물가가 연 4.0% 올랐다. 식품·알콜·담배부문은 2.7% 상승했으며 에너지 물가는 연 0.1% 상승에 그쳤다. 월간 물가 상승률은 0.4%였다.

독일은 연 통화팽창률이 2.8%였고 프랑스는 1.8%였다. 아일랜드가 1.0%인 가운데 벨지끄 4.4%, 크로아찌아 4.5% 등으로 높았다.

유럽중앙은행은 통화팽창률 반등 추이에도 지난해 6월 처음 실행했던 정책금리 인하를 9월, 10월 및 12월 련속 3차례 실행했다. 일반은행이 대출 대신 유럽중앙은행에 돈을 예치하면 받는 예치금리가 4.0%에서 3.0%로 낮아져있다.

2023년 0.4% 성장했던 유로존 경제는 2024년 3.4분기에 0.4% 성장했으며 전체로 0.7%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유로스탯의 이날 수치 발표는 속보치이며 17일 확정치가 나온다. 해당 월말일에 나오던 유로스탯의 통화팽창률 ‘플래시’ 발표는 이번에 년말 련휴로 늦춰졌다.

이 소식이 발표된 당일, 런던시간으로 오전 10시 43분, 유로는 딸라 대비 0.33% 상승하여 1.0424딸라를 기록했다. 교역상들은 미국중앙은행이 유럽중앙은행보다 훨씬 강경할 경우, 올해 유로화가 딸라와의 패리티(1:1)로 하락할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년초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미리 반영했지만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유로존 부수석 경제학자인 잭 앨런 레이놀즈는 서비스부문의 통화팽창이 고착화되면서 유럽중앙은행이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부진하더라도 금리를 천천히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레이놀즈는 보고서에서 “통화정책 전망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 통화팽창률이 2.7%로 네달 련속 변함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를 막지는 않을 것이다. 서비스부문의 높은 통화팽창은 일시적인 영향 때문이며 이러한 영향은 올해 사라질 것이다. 한편 로동시장은 이미 완화되였고 임금 상승도 둔화되고 있으며 성장 전망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유로존 경제는 3.4분기에 0.4% 성장했지만 경제학자들은 정치적 불안정성, 지속적인 제조업 부진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무역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2025년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종합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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