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금융업계가 음력설 특수를 겨냥해 할부, 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은 데 이어 금융부문도 소비진작에 팔을 걷어붙일 전망이다.
다수의 은행이 소비자 우대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북경은행의 ‘경e론’이 대표적인 사례로 되고 있다. 이 상품의 최저 년리률은 2.78%로 최대한도는 100만원이다. 포발은행도 상대 한시적 우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해당 대출상품의 년리자가 최저 2.88%이다.
신용카드회사는 점포, 소비 플랫폼과 손잡고 즉시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광발 신용카드는 빙설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스키 패키지, 스키∙리조트 패키지, 스키장 입장권 등 상품을 내놓아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했다.
‘이구환신’ 정책을 활용한 소비금융사의 혜택도 눈에 띈다. 국내 가전브랜드 하이얼에서 만든 금융사 하이얼 소비금융은 하이얼 가전을 할부로 구입하는 전국 고객에 ‘계약금∙리자∙수수료 제로’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흥업 소비금융도 년말시즌에 결혼 및 인테리어 수요가 몰리는 것을 겨냥해 ‘가게소비대출’을 출시했다. 이 대출은 당일 지급, 무담보, 장기 대출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금융부문의 소비 부양정책도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인민은행 연구국 해당 책임자는 “최근 정부가 소비진작 확대를 주문했는데 중국인민은행이 소비금융 등 분야에 지원확대 방안을 고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제성장 방식과 거시조정 론리의 전환을 도와 우리 나라 경제의 재균형을 촉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초련금융 수석 연구원 동희묘는 금융관리감독 부처가 구조적 통화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소비신용대출 지급 금융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제 금리 및 비률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다수의 관련 기관은 올해 거시경제 회복세가 반등하고 시장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소비금융이 큰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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