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혈 길행군, 온정으로 길림을 따뜻이’ 2025년 안도현 퇴역군인 뢰봉따라배우기 무상헌혈활동이 안도현민정및퇴역군인사무국에서 펼쳐진 가운데 각 향, 진, 가두의 열혈 퇴역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알아본 데 따르면 길림성의 ‘2025년 전 성 퇴역군인 뢰봉따라배우기 무상헌혈활동을 조직, 전개할 데 관한 통지’의 요구에 따라 조직된 이번 무상헌혈활동은 뢰봉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퇴역군인들의 실제 행동으로 애심을 공헌하여 림상용 혈액이 부족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무상헌혈에 앞서 안도현 퇴역군인 뢰봉따라배우기 무상헌혈활동 가동식이 열린 가운데 오른쪽 주먹을 불끈 쥔 퇴역군인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선서를 하면서 퇴역군인들의 본보기 역할로 뢰봉따라배우기 고조를 불러일으킬 것을 다짐했다. 선서에 이어 통일로 붉은색 ‘길행군’ 조끼를 입은 퇴역군인들은 질서 정연하게 정보등록, 신체검사, 채혈 등 절차를 밟았다. 무상헌혈에 동참한 퇴역군인중에는 금방 퇴역한 젊은 청년이 있는가 하면 퇴역한 지 30년이 된 로퇴역군인들도 있었는데 퇴역 후 신분이 다른 그들이지만 활동 현장에서 만큼은 무상헌혈자로 ‘전우’와 함께 힘을 모았다.

퇴역군인 전충량은 “비록 지금 군복을 벗었지만 군인으로써의 사명과 책임감은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인민을 위해 성심성의껏 봉사한 뢰봉의 정신은 늘 저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무상헌혈에 적극 동참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자그마한 힘을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고 말했다. 퇴역한 지 35년이 되는 전충량은 지금까지 모두 24차례 무상헌혈에 동참해 루계로 7600밀리리터의 혈액을 헌혈했다고 한다.
안도현민정및퇴역군인사무국 관련 사업일군은 “오늘 집중 무상헌혈 활동 현장에서 다양한 검사를 거쳐 최종 11명의 퇴역군인이 3900밀리리터를 헌혈했습니다. 무상헌혈활동은 퇴역군인들의 사회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상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퇴역군인들의 적극적인 무상헌혈 동참을 이어갈 것입니다.”고 밝혔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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