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을 벗어나지 않고도 성급 전문가의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어 돈도 아끼고 안전하여 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최근, 85세의 한 환자가 왕청현인민병원에서 영구성 심장박동기 이식수술을 받은 후 새롭게 생명을 얻은 것 같다며 감개무량해 말했다.
얼마 전 이 환자가 왕청현인민병원을 급하게 찾았을 때 동적 심전도에서 가장 느린 심박수가 1분당 31회밖에 안되여 수술치료가 시급했다. 과거 기술 제약과 경험 부족으로 왕청현인민병원에서는 이런 수술을 실시하기 어려웠다. 길림대학제2병원에서 왕청현인민병원에 파견된 심혈관내과 전문가 조탁은 환자의 상황을 알게 된 후 현지 심장내과 팀과 련합해 병상태를 반복적으로 연구하고 환자 및 그 가족과 충분히 소통한 후 환자에게 영구적 심장박동기를 이식하여 심박수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은 거의 2시간 동안 지속되였고 의료팀의 긴밀한 합작과 세심한 조작으로 수술과정이 매우 순조로웠다. 수술 후 심장박동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환자의 상태가 좋아졌으며 예상 효과에 도달했다. 환자 및 가족들은 수술효과에 매우 만족해하면서 의료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수술은 왕청현인민병원에서 전개한 첫 영구성 심장박동기 이식수술이였다.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의 추동하에 2022년 1월, 왕청현은 길림대학제2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길림대학제2병원 왕청병원을 정식으로 설립했다. 그 후 길림대학제2병원은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골과, 안과 등 여러 과실 전문가를 파견하여 왕청에 가 진료, 수술 및 업무 지도를 실시하도록 했다. 올해 1월, 이 병원은 골과전문가인 교건항, 심혈관내과 전문가 조탁을 부원장으로 파견하여 장기 지원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길림대학제2병원에서 온 전문가는 연인수로 286명에 달했고 대규모 무료진료 3회, 수술 218건, 병실조회 120여회를 실시했으며 연인수로 600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이번 첫 영구성 심장박동기 이식수술의 성공은 왕청현인민병원의 이 분야의 기술 공백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왕청현 및 그 주변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성급 고품질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게 되였음을 의미하며 병 보이기 어렵고 우수한 진료봉사를 받기 어려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정무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