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능화 융합으로 문화 수출의 새 장을 열다

2025-05-30 08:22:13

27일, 2025 문화강국건설 정상포럼이 심수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 정책 원탁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2025~2026년도 국가 문화수출 중점기업 및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404개 기업과 121개 프로젝트가 입선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지원, 산업 실천, 문화 및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시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둘러싸고 디지털 시대 문화무역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 참가자들은 “중국은 디지털 기술을 발판으로 문화무역을 더 능률적이고 창의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디지털 문화 콘텐츠, 클래식 IP의 혁신적 개발, ‘중국풍’의 글로벌화 등을 통해 세계에 중국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화, 인터넷화, 지능화의 깊이 있는 융합이 추진되는 배경하에, ‘문화+기술’은 다양한 신규 산업을 탄생시키고 무역의 새로운 동력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온라인 문학, 웹드라마, 초단편 드라마, e스포츠 게임, 체험형 공연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 뿐만 아니라 가벼운 접근성과 강한 상호작용성으로 지역적 한계를 뛰여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 중국 문화를 전하는 ‘디지털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게임산업은 2024년 해외 매출이 185억 5700만딸라를 기록하며 전해 대비 13.39% 성장,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게임산업의 혁신은 전통문화의 디지털화와도 맞닿아있다. 고궁박물원 원장 왕욱동은 “고궁박물원은 ‘평안 고궁’, ‘학술 고궁’, ‘디지털 고궁’, ‘활력 고궁’ 건설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이자 문화유산 보호의 모범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궁박물원은 소장 문물의 52%를 디지털화했으며, 매년 7만점씩 작업을 진행중이다.

박물관의 문물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되는 동안, 영상 콘텐츠의 IP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련결되고 있다. 화강방특은 대표 IP ‘곰출몰’을 기반으로 전국에 40여개의 주제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주제공원에 적용한 선두기업이다. 화강방특의 집행부사장 상림림은 “주제공원과 장비를 해외로 수출하며, 기획부터 설계, 소프트웨어까지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 수출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IP의 세계적 공감이 핵심이다. 팝마트(泡泡玛特)는 우수한 IP로 2024년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팝마트 국제그룹 부사장인 진효운은 “젊은 세대는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데서 문화적 경계를 넘어선다.”며 글로벌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국제 문화무역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중국 문화 제품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이다. 2024년 ‘비야디’는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고 팝마트의 ‘라부부’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글로벌 트렌드가 되였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 기술과 문화적 함양으로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며 ‘중국풍’ 브랜드로 중국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의 결부가 중국 문화 수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확인시켰으며 IP 개발, 기술 혁신,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 중국 문화의 세계화를 이끌 핵심 요소임을 재차 강조했다.  

광명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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