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과 25일 이틀간, 발해국력사 연구좌담회가 우리 주에서 소집되였다.
주당위 통전부, 주당위 선전부, 연변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좌담회는 변방의 력사문화 연구를 심화하고 발해국 력사문화의 내포를 깊이 발굴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성당위 통전부 부부장 리명지, 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장성,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석기화가 좌담회에 참가했다.
24일, 주최측은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을 조직해 연변박물관과 훈춘 고성촌사찰유적, 팔련성유적, 발해고진 등지를 현장 답사했다. 전문가와 학자들은 현장 답사를 통해 발해국 력사유적 보호 현황을 깊이 료해하고 현지의 두터운 력사문화 저력을 느끼면서 심층 토론을 위한 토대를 닦았다.
25일 소집된 좌담회에서 석기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발해국은 기원 7세기부터 10세기까지 동북아시아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해동성국’으로서 당왕조가 변방을 운영하고 민족 융합과 문명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관건적인 련결고리였다. 그 력사는 고대 중국의 변경치리의 지혜와 다원화 문화의 융합, 동북아시아 지역 문명의 상호 작용을 담고 있다. 발해국 문물 발굴이 가장 집중되고 보존이 가장 완벽한 중점 지역중의 하나인 연변주는 천혜의 발해국 문화유산 자원을 갖고 있기에 관련 연구 사업을 전개하는 데 좋은 조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전문가와 학자들이 충분히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긴밀한 학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학과간 교차 융합을 추진함으로써 발해국 력사연구 사업의 번영과 발전에 함께 힘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동시에 전문가들이 연변주 발해국 력사문화 자원 보호, 개발, 리용에 소중한 건의를 제공해 력사문화 자원의 우세를 발전의 우세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태기를 기대한다.
좌담회에서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이 연변주 발해국 력사문화 보호 리용 상황을 회보하고 연변대학 부교장 류암이 학교의 발해국력사 연구사업 진행 상황과 다음단계의 연구방향을 소개했다. 주내외에서 온 권위적인 전문가와 학자들이 발해국 력사 연구의 관건적인 문제, 유적지 보호 및 활용의 어려움, 력사문화자원 전환의 혁신경로 등 의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는 교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내외 발해국 력사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와 학자, 주 직속 및 현(시) 관련 부서의 책임자들이 이번 좌담회에 참가했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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