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6.1아동문학상 시상식이 25일 연길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6.1아동문학상 후원회에서 후원했다. 연변작가협회 관련 책임자 및 아동문학창작위원회 회원 약 4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가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영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고 가독성이 있으며 동심이 짙은 작품을 념두에 두고 공평, 공정한 심사를 했다. 평의 결과 신철국의 아동소설 <열네번째>가 대상을 수상했다. 림철의 동화 <쥐돌이와 쥐식의 프로젝트>, 김영능의 동시 <글>(외 3수), 박은화의 동시 <보물>(외 3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리영철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인 김선화는 경과보고에서 “아동문학은 밝은 등대마냥 아이들의 앞길을 밝혀주고 또 마치도 신기한 열쇠마냥 아이들 심령의 상상력과 지혜의 대문을 열어준다.”며 “광범한 아동문학작가들이 문학상 응모를 창작의 동력으로 삼아 더욱 진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1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작가들의 창작의욕을 한층 불러일으키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정신적 식량을 마련해주기 위한 데 취지를 두고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이미 3회를 성공적으로 펼친 바 있다.
리련화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