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작가협회가 17일 강서 염성에서 발표한<2024>에 의하면 우리 나라 인터넷문학 사용자수는 5.75억명에 달하고 년간 신작이 200만부 출시되였으며 매출 규모는 약 440억원에 달했다.
그렇다면 2024년 인터넷문학 창작의 새로운 특징은 무엇일가?
현실소재 창작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였다. 년간 17만편의 신작이 출시되였는데 작품들은 세부 묘사에 더욱 주력하고 현실의 진실함과 무게감을 표현함으로써 문학성에 대한 자각적인 추구를 보여주었다.
과학환상소재 창작 역시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 과학환상소재 작품은 년간 18만편이 출시되였으며 많은 우수 작품들이 탄생해 은하상, 성운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Z세대가 창작의 신생력량으로 떠올랐다. 년간 신규 등록 작가 약 280만명, 신규 계약작가 35만명중 약 40%가 Z세대였으며 그중 2000년대생의 비중은 약 20%를 차지했다.
인터넷문학 작품의 질적 향상과 함께 독자층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취향이 업그레이드되였다. 세대간 융합 현상도 두드러졌는데 로, 중, 청년 독자들이 함께 전민독서 생태를 구축했다. 핵심 독자층은 26~45세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고 00후 독자층은 약 25%로 독서 성장의 주역이 되였다. 45~60세 독자층은 약 15%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60세 이상 독자층도 뚜렷하게 확대되여 10%를 넘어섰다. 특히 은발족의 독서 참여는 인터넷문학의 소재 범위를 크게 확장시켰다. 로년생활과 로년 주인공이 인터넷문학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이와 관련된 웹드라마도 류행하고 있다. 은발족 창작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웹드라마도 급성장했다. 웹드라마는 2024년 인터넷문학 IP 변환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했는데 사용자 수는 6.62억명, 시장 규모는 504억원으로 같은 해 영화 흥행수익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년간 애니메이션 각색 권한취득이 80여편, 만화 각색 권한취득이 400여편으로 집계되였다.
그 밖에 중국 인터넷문학의 해외 진출이 ‘콘텐츠 수출’에서 ‘생태계 정착’으로 전환되며 그 성과가 두드러졌다. 해외 활성 사용자 수는 약 2억명이고 신규 등록 리용자는 3000만명을 기록했다.
현재 인터넷문학 창작이 번영을 누리는 동시에 일부 작품에서는 진부한 주제, 혁신성 부족, 저속, 추잡, 평범함 등의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해 독자의 독서 경험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저애하고 있다.
이에 중국작가협회는 전국 주요 인터넷문학 웹사이트 책임자 연수반, 인터넷문학 창작 출판 연수반 등을 주최해 종사자들의 가치관을 옳바르게 이끌고 있다. 업계 역시 산업 생태 최적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장 만능론’, ‘알고리즘 만능론’을 거부하고 ‘량에서 질로’의 전환을 통해 사상성과 예술성을 갖춘 작품으로 풍조를 선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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