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1회 ‘성지장심·례우라싸’─라싸례의문화창작상품시합 결승전이 서장자치구 라싸시에서 펼쳐졌다. 결승전에 앞서 디자인 초심, 실물 재심을 통해 1000여점의 작품 가운데서 20점을 선정했으며, 이날 결승전에서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라싸시문화및관광국 당조 서기는 이번 대회가 라싸의 문화자원 우세를 발전 우세로 전환시키는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소개했다. 대회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무형문화유산 기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민족 특색이 있는 문화창의상품 시스템을 구축해 ‘라싸관광선물’이 라싸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명함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라싸의 자연 생태, 무형문화유산 기예, 인문 력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였다. 곡수현문화및관광국의 <야크무─설원의 감사를 담은 천년의 춤>은 그림책 형식으로 야크가 사람을 구해준 오래된 전설을 전하며 문화 전승과 교육 기능을 융합시켰다. <장극캐릭터블록>은 무형문화유산인 장극과 현대 블록을 결부해 조립 과정에서 장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설라종고>는 무형문화유산인 장지와 현대 음향 장치를 융합해 ‘무형문화유산+과학기술’의 혁신을 보여주었다.
평의결과 <장극캐릭터블록>이 91.75점으로 특별상을 차지했다. <장식상무려행가방>이 금상을, <서장인상> 랭장고자석과 남산 공원 동식물 시리즈 문화창의상품이 은상을, 서장령양문화창의IP ‘아줘(阿卓)’, 설라종고, 작은 북 노리개가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13점의 작품이 우수상을, 성관구문화및관광국 등 8개 단체가 우수 조직상을 받았다.
대회의 페막은 ‘라싸관광선물’ 브랜드 건설이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었음을 의미한다. 라싸시문화및관광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상 작품의 시장화 전환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창의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신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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