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매딘연구원이 ‘전국현역문화관광융합발전지수(CTDI)’에 따라 2개의 100강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길림성의 6개 지역이 해당 순위에 올랐다. 그중 우리 주의 연길시, 안도현이 2025년 전국 현역 문화관광 융합 종합경쟁력 100강에, 돈화시와 훈춘시가 2025년 전국 현역 문화관광 융합발전 잠재력 100강에 입선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전국현역문화관광융합발전지수(CTDI)는 ‘경제력’, ‘성장잠재력’, ‘산업융합’, ‘친환경수준’, ‘미디어전파’ 5개 1급 지표, 12개 2급 지표, 37개 3급 지표를 포함한다.
연변문화관광의 ‘금자간판’으로서 연길시는 ‘민속문화+특색미식+친환경 건강양생+빙설관광’의 혁신모식을 구축해 전국 현역 문화관광 융합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했다. 연길을 찾은 관광객들은 중국조선족민속원을 찾아 조선족 특색이 다분한 건축물에서 민속복장, 무형문화, 민족 스포츠 등 조선족 민속 정취, 문화 매력을 체험할 수 있고 수상시장을 찾아 현장에서 친 찰떡, 따뜻한 순대, 시원한 배추김치를 맛볼 수 있으며 서시장, 연길왕훙벽, 연길 공룡왕국, 해란명주탑 등 인기 명소를 찾아 민속과 미식이 어우러진 성연을 만긱할 수 있다.
안도현은 전국 현역 문화관광 융합 종합경쟁력 100강중 56위에 입선했다. 근년간 이 현은 장백산 북쪽 비탈의 생태적 우세에 의탁해 생태와 인문을 깊이 융합하여 ‘삼림건강양생+생태관광+레저휴양’ 일체화 관광지를 구축했다. 안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장백산 대관동문화원에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설산비호풍경구, 협곡 부석림풍경구에서 천년림해, 만년계류를 체험할 수 있으며 중국조선족제1촌인 홍기촌, 송화조선족민속촌에서 민속관광을 할 수 있다. 올해 안도현은 ‘장백산 1호’ 문화관광 IP-대형 실경 공연 《장백련가》를 선보여 산수실경 광영극을 통해 장백산의 신화전설과 자연의 웅장함을 보여주었는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시청각 체험을 선물했다.
돈화시는 7위로 전국 현역 문화관광 융합발전 잠재력 100강에 입선했다. 600년의 력사를 가진 이 고성은 ‘문화관광+공업+홍색’의 다원 업태의 승격으로 옛 운치와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륙정산문화풍경구에 들어서면 마치 두터운 력사 두루마리를 펼친 것 같고 중성조선족민속촌을 거닐다 보면 민속풍경이 한눈에 안겨오며 야광호국가습지공원에 들어서면 광활한 호수와 울창한 나무들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밤이면 발해호 야간경제집결구에서 랑만적인 야경, 쾌적한 레저시간을 누릴 수 있다.
훈춘시는 독특한 구역우세와 생태자원으로 전국 현역 문화관광 융합발전 잠재력 100강중 98위에 올랐다. 훈춘시방천풍경구의 룡호각전망대에 올라가면 ‘한눈에 삼국 풍모를 감상할 수 있다.’ 방천촌에 들어서면 청기와를 얹은 흰벽의 민가, 정갈한 조선족 복장이 민족 정취를 짙게 한다. 와스또크환락섬에는 독특한 로씨야식 건축물들이 가득하고 단선 롤러코스터, 2층 회전목마 등 놀이기구는 관광객들이 속도와 열정 속에서 이국적인 랑만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밤이 깊어지면 한당거리의 오색령롱한 불빛 아래에서 각양각색의 미식들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발해고진의 찬란한 불빛은 마치 전성기 당나라시대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해산물거리는 바다의 향기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유럽식 거리는 색다른 랑만을 선물한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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