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도문시는 문화와 관광산업의 융합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가장 아름다운 국문’이라는 특색 있는 관광 IP를 조성했고 이를 통해 문화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방문객 수와 관광업 수입에서 모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루적 방문객은 연 16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관광종합수입은 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도문시는 구역건설을 통합적으로 기획하여 수용 능력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국문 핵심지역을 기반으로 문화관광 프로젝트 건설을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통합적으로 추진하여 관광 수용 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는데 특히 86번 경계비 관광지, 87거리, G331 ‘일생일세’ 왕훙명소 등 지역 특색과 문화적 의미를 담은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조성했다.
또한 통상구거리, 두만강광장 등 주요 지역을 개조 및 개선하여 도시 공간 배치를 더욱 최적화하고 전체적인 관광 환경을 개선했다. 두만강광장,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시관, 일광산 등 인기 관광지를 련결하여 자연경관, 민족문화, 홍색교육을 한데 모은 강변 관광벨트를 조성했으며 이는 주변 상권의 인지도와 소비 활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렸다.
도문시는 또 문화적 의미를 깊이있게 담아 독특한 매력을 드러내기에 공을 들였다. ‘문화로 관광을 빚고 관광으로 문화를 빛낸다’는 융합 발전 리념을 고수하며 지역 문화 자원을 깊이있게 발굴하여 ‘가장 아름다운 국문’이라는 IP의 문화 핵심을 풍부하게 했다.
음력설, 로동절, 단오절 등 주요 명절에 맞춰 ‘일광산 등반 기복제’, ‘동심으로 5.1절 기념’, ‘당의 해살 연변을 비추네-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주제 음악 당학습’ 등 12가지 명절 행사를 기획하고 무형문화유산 전승 체험, 애국주의교양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관광객의 문화적 공감대와 정신적 소속감을 강화하여 ‘가장 아름다운 국문’을 문화 깊이와 감성 온도를 지닌 관광 브랜드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도문시는 미디어 행렬을 구축하여 홍보 효과를 높였다. 주류 언론과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백년 통상구’, ‘산수 도문’ 등의 주제에 집중했다.
쇼트 클립, 라이브 방송, 사진 및 문자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도문시 문화관광의 매력을 다각도로 보여주며 ‘가장 아름다운 국문’ IP의 인지도와 명성을 높였고 도문 관광의 잠재 고객층과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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