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당위 통전부, 훈춘시당위 통전부의 주최로 ‘신입생 배행·연변 려행’ 활동이 펼쳐졌다. 활동에 참가한 연변대학 신입생 가족들은 연변의 풍부한 력사문화와 특색 있는 민속풍토 그리고 활기찬 발전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하며 연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긱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신입생 가족들을 태운 뻐스가 연변대학 연길캠퍼스에서 출발했다. 첫번째 방문지인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참가자들은 조선족 전통 가옥을 지켜보고 다양한 민속체험을 통해 전통민속문화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꼈다.
이어서 방문한 연길공룡박물관에서는 거대한 공룡화석이 참가자들을 압도했다. “이게 진짜 뼈인가요?” 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전시물을 살펴보며 박물관 안내원의 해설에 귀를 기울였다.
도문 국문 관광지에서는 조국변강의 장엄함과 국경의 안전함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참가자들의 애국심이 고취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해남성에서 온 신입생 학부모 오강화는 “아들이 이런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며 “명절 때 가족들을 조직해 또 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연변대학 훈춘캠퍼스에서도 신입생 가족들이 훈춘 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 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 등지를 방문하며 국경, 생태 보호와 경제발전 성과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당위 통전부 관계자는 “연변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전역체험구 건설과 ‘다채로운 연변에 오세요’ 계렬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대학교 신입생 입학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민족단결진보 교양을 심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마음속 깊이 새기도록 한 중요한 실천활동이였다.”며 “활동을 통해 신입생 가족들이 연변을 다각도로 료해하고 연변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주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