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도에 따르면 여러 동영상플랫폼에서 AI 기술을 리용해 올림픽챔피언인 전홍찬, 손영사 등의 목소리를 모방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중에서 전홍찬의 목소리를 모방하여 토종 닭알을 판매하는 영상이 1만 1000번의 ‘좋아요’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관련 상품 링크에 따르면 판매량이 4만 7000건에 달했다. 이에 대해 전홍찬의 가족은 ‘이러한 상업모델을 허가한 적이 없다’고 명확히 해명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음성합성기술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일부 범죄자들에 의해 리익도구로 람용되고 있다. AI 음성과 얼굴 변환 기술이 결합되면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운 ‘디지털 인간’이미지가 생성될 수 있으며 이는 당사자의 인격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할 뿐만 아니라 전신인터넷사기 등 불법범죄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