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육아보조금 신청 및 수령 사업이 전국적으로 정식 개방된 가운데 조건에 부합되는 가정에서는 알리페이, 위챗과 각 성 정무서비스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및 수령할 수 있다. 정식 개방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 있는 수많은 육아가정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까지 전국적으로 이미 2400만부의 육아보조금 신청 정보를 접수했으며 이는 목표군체의 80% 좌우에 달한다고 한다.

이처럼 육아보조금 신청 및 수령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악용해 전신사기를 벌이고 있는 ‘불법분자’들도 출현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최근 불법분자들은 ‘육아보조금 무료수령’을 명목으로 ‘보증금을 선지불’해야 한다는 거짓말을 꾸며 전신인터넷사기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강소성 남통시공안국 반사기쎈터는 한 시민의 도움요청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육아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상대방이 링크를 통해 이름과 은행카드 등 정보를 입력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시민의 제보에 따르면 문자 내용에 따라 입력을 완료하면 마지막으로 QR 코드 인증이 있는데 경찰들의 조사 결과 마지막의 QR코드 인증을 하게 되면 범죄자들의 ‘덫’에 걸려들게 되는 사기문자였다.

이 밖에 경찰측에 따르면 개인을 대상으로 발부한 가짜메시지 링크외에도 일부 불법분자들은 위챗 대화그룹이나 QQ 대화그룹 등에 잠입하여 지인을 사칭해 사기링크를 발부한다고 한다. 최근 운남 소통의 왕모는 업무그룹에서 ‘육아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위챗 ‘친구’의 링크를 받았다고 한다. 업무그룹에서 받은 링크이고 또 최근 ‘육아보조금’의 인기가 너무 뜨거워 지인들 사이 서로 알려주기 위해 공유하는 단순한 링크인 줄 알고 클릭하려던 순간 혹여나 문제가 생길가 봐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다시 조사해본 후 조작하려고 그만뒀다고 한다.

이처럼 불법분자들은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위챗 대화그룹에서 링크를 발송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기정보에 한겹의 가짜 ‘외투’를 더 입혀 위생건강위원회, 재정국 등 정부부문을 사칭하거나 ‘국가행정서비스플랫폼’ 로고를 도용하여 고급위조사이트를 만들고 심지어 ‘육아보조금신청’창을 만들어 피해자가 신분증, 은행카드번호 및 검증코드 등 민감한 정보를 작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에 경찰측은 육아보조금을 받을 때 반드시 공식경로를 통해 조작해야 하고 QR코드를 스캔할 때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육아보조금 수령 인터넷주소링크나 QR코드를 받았을 때 경계를 늦추지 말고 낯선 링크를 함부로 클릭하거나 알 수 없는 QR코드를 스캔하지 말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을 경우 즉시 110 또는 96110에 전화를 걸어 상담 및 신고를 해야 하고 불행하게도 사기를 당했다면 관련 증거자료를 잘 보관하고 즉시 110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15일, 관련 부문에 알아본 데 따르면 우리 주는 아직 오프라인 신청사업을 전개하지 않았으며 조건에 부합되는 시민들은 알리페이, 위챗과 각 성 정무서비스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 꼭 공식경로를 통해 조작하고 온라인 조작이 어려운 시민들은 관할구역 사회구역에 도움을 청하면 되며 온라인으로 신청을 완료한 시민들은 국가의 통일적인 지급을 기다리면 된다. 이 과정에서 ‘육아보조금 우선지급’, ‘육아보조금 선지불’ 등을 미끼로 하는 불법분자들의 사기전화, 문자 메시지, 관련 링크 등에 꼭 주의를 돌릴 것을 강조했다.　 

추춘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