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2:0 화룡

19일, 2025 길림은행 연변주 현시축구리그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미 한 라운드를 앞당겨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연길팀이 홈장에서 화룡팀을 맞이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길팀은 여전히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7련승이라는 완벽한 전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연길팀은 후반전 3분 만에 련속으로 터뜨린 두꼴을 앞세워 완강한 수비를 펼친 화룡팀을 2대0으로 꺾고 첫회 리그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연길팀은 시작부터 강한 공격 의지를 보이며 화룡팀의 꼴문을 빈번하게 위협했다. 그러나 화룡팀은 조직적인 수비라인으로 연길팀의 맹공을 한번 또 한번 막아냈다. 연길팀은 여러번의 슛 기회를 창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꼴 결정력이 다소 부족했다. 특히 화룡팀의 꼴키퍼 엄세진 선수가 뛰여난 선방 능력을 보이며 팀의 믿음직한 마지막 수비수로 활약,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감하게 했다.

후반 56분 연길팀은 마침내 공세를 득점으로 전환했다. 중원에 있던 7번 선수 최건희가 동료 선수의 움직임을 읽고 정교한 직선 패스로 화룡팀의 수비라인을 찢었다. 31번 선수 주진이 재빠르게 달려들어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꼴을 성공시켰다. 이 꼴은 연길팀의 사기를 크게 끌어올렸다. 후반 59분에는 연길팀의 10번 선수 김흥도가 대포알 같은 강력한 슛으로 점수를 2대0으로 벌렸으며 이는 이날 경기의 최종 점수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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