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절기간, 왕청현에서는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 조선족 화투유희 등 무형문화유산 자원을 둘러싸고 공연, 시합, 체험을 위주로 한 일련의 문화관광행사를 전개함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이 현대 생활에 융합되게 하고 향촌진흥,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에 조력했다.

1일 오전, 왕청현 조선족농악무(상모춤) 전시공연이 왕청현 동광진 마반산촌에서 열렸다. 왕청현문화관, 배초구진 길상촌, 왕청진 대천촌, 로인농악무예술단, 신화사회구역 진달래예술단 등 현내 공연팀에서 행사에 참가하여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상모춤 전시공연에서 무용수가 상모를 돌리자 채색 띠가 휘날리기 시작했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무가 신명 나는 장단을 타고 힘차게 펼쳐졌다. 여러 팀이 번갈아가며 무대에 올라 각자의 특색을 담은 상모춤과 농악무를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악무(상모춤) 전시공연은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였다.
1일 오후, 백인화투시합이 장춘길림두만강광장에서 진행됐다. 활동은 문화대강당과 시합이 결합된 형식으로 전개되였고 시민과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조선족 전통카드놀이인 ‘화투’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했다. 강당에서는 화투의 력사적 유래부터 놀이의 규칙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설명하였고 체험구역에서는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화투패를 굴리면서 지혜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시합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화투왕’ 증서와 기념 화투패를 발급했다.
이번 5.1절 문화관광행사에서 농악무와 화투놀이외에 문예공연도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문예공연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전개되였고 다양한 형식의 이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다.
이번 행사는 틱톡, 위챗 등을 통해 생방송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선보였다.
료해에 따르면 왕청현은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핵심 전승지이다. 농악무는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성 목록에 편입되였다. 조선족 화투유희는 2009년에 성급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편입되였으며 왕청지역에서 백여년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글·사진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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