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동풍학교의 류염걸 교원은 20여년간 교육 사업에 몸담아오며 한결같은 초심으로 아이들의 성장 길을 묵묵히 지켜왔다. 그녀는 아이들의 일상 속에 머물며 가장 따뜻하고 믿음직한 동행자로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1998년, 류염걸 교원은 교육 사업에 대한 뜨거운 꿈을 안고 안도현 장흥향 오봉소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당시 농촌 교육 환경은 매우 어려웠다. 학교에는 표준 교구와 도서 자료가 부족했고 학생들의 학습 기반이 고르지 못해 교원들이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그녀는 교구가 부족할 때는 직접 손으로 만들고 교육 도표를 손그림으로 그려가며 학생들에게 생동한 수업을 전수하기 위해 애썼고 로교원들의 수업을 청강하며 수업 실력을 갈고닦았으며 직접 쓴 련락카드로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상황을 제때에 전달했다. 이런 노력은 그녀의 교육 인생에 튼튼한 토대로 되였다.
3년 후 류염걸은 안도현제3소학교로 전근하며 새로운 교육 로정을 시작했다. 그녀는 스스로를 엄격히 요구하며 틈나는 대로 교육 서적을 찾아보고 선배 교원들에게 물어가며 수업 설계를 반복적으로 다듬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처음 품었던 교육 신념을 견지하며 열정을 다해 사업에 림했고 엄격한 자기 련마 속에서 그녀의 수업 능력은 빠르게 성장했다. 부임한 해에 전 현 교수 능력 보고 수업, 어문 교수 시범 수업을 잇달아 맡으면서 학교 지도자들과 동료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여년간 류염걸은 언제나 어려운 임무를 자청하여 맡았고 성, 주, 현 각급 공개수업과 시범수업 임무를 여러차례 완수했다. 연변주 대표로 전국 소학교 수학 우수 수업 평가에 참가해 전국 일등상을, 길림성 대표로 전국 주제반회 수업 대회에 나가 전국 일등상을 따내며 기층 교원의 탄탄한 교수 실력을 보여주었다.
담임으로서도 그녀는 책임을 성실히 리행했다. 류염걸은 “교육은 화려한 무대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일상 속에 머물며 작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한다. 그녀는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특수 학생과 학습 부진 학생들에게 따뜻한 소통과 인내심 있는 지도로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주제반회, 민속체험, 홍색기지 탐방 등 다채로운 실천 활동으로 아이들의 과외시간을 풍부하게 꾸렸다. 그는 독서 교육을 특색으로 삼아 명작읽기, 독서보고, 시랑송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었고 많은 학생이 각급 독서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이끌었다.
2021년, 안도현 의무교육 균형 발전 배치 최적화 조정에 호응하여 류염걸은 안도현동풍학교로 전근하며 다시 교육 일선에 깊이 뿌리내리고 인재를 양성하는 길을 이어갔다. 이곳에서 그녀는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자기의 교육 신념을 다시한번 실천했다. 그녀가 처음 맡은 학급에는 학습 토대가 전혀 없는 류재아동이 있었다. 그 학생은 한어를 전혀 할 줄 몰랐고 늘 결석하고 학습을 싫어했다. 학부모의 교육관념 또한 얕아 아이가 수업에 빠지고 학업이 뒤처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류염걸은 여러차례 전화로 소통하고 직접 집을 방문하기도 하면서 아이의 교육을 중시해달라고 거듭 설득했지만 초기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 기간에 온라인 수업을 펼치면서 전환점이 찾아왔다. 그녀는 매일 학급 수업이 끝난 후 일대일 화상 수업을 이어가며 그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지도해주고 세밀하게 의문점을 풀어주었다. 하루하루 이어진 정성어린 도움이 학부모의 마음을 깊이 감동시켰다. 학부모는 점차 교육 태도를 바꾸어 학교의 교육에 적극 협조하고 아이의 학습을 독촉하기 시작했다. 수업이 재개된 뒤 그 학생은 결석하는 나쁜 습관을 완전히 고치고 학습 태도도 완전히 바뀌였으며 점차 학급의 학습 진도를 따라잡았다. 류염걸 교원은 “교육은 느린 예술과도 같습니다.”면서 “묵묵히 아이들의 곁을 지켜주다 보면 아무리 더디게 자라는 아이라도 언젠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걸 이 아이를 통해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고 말했다.
류염걸 교원은 20여년간 교육 일선에 머물며 처음 가졌던 교육 초심을 한결같이 지키고 언제나 제자들의 성장과 미래를 따뜻하게 품어주었다. 지금도 그녀는 여전히 교수 일선을 굳건히 지키며 평범한 일터에서 따뜻한 교육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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