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 주당위 선전부가 주최한 ‘다채로운 연변, 혜민동락’ 문화혜민 계렬활동의 일환인 ‘별빛 아래 음악회’가 연길해란명주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랑만적이고 여유로운 가을밤의 운치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연변주의 문화혜민봉사가 단순히 ‘찾아가 공연을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과 분위기를 연출해 사람들을 머물게 하는’ 방식으로 바뀌여 의미를 더했다. 무료 개방된 무대는 기존 극장의 공간적 한계에서 벗어나 고품격 문화예술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더욱 깊숙이 다가가게 했다.
오후 6시, 감미롭게 흐르는 바이올린 선률이 개막을 알렸다. 현장에는 이벤트 의상을 입은 진행요원들이 인파 사이를 누비며 관객들을 맞이하고 소품을 나누어주었으며 재치 넘치는 삐에로의 풍선 예술쇼가 더해져 분위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청년밴드들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록부터 귀에 익은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쟝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켰다.
이번 행사는 ‘알찬 규모, 고품격 콘텐츠, 친근한 소통’을 핵심 기치로 삼아 해란명주라는 도시 명소의 립지적 장점과 국경절 황금련휴라는 특수를 적극 활용했다.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회를 통해 대중의 정신,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야간경제와 문화관광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우리 주는 그동안 문화혜민사업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명소+문화+야간 소비’가 결합된 특색 문화관광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이번 별빛음악회에 이어 오는 10월 중하순에도 스탠드업 코미디와 만담 전용 무대 등 다채로운 특색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고품격 공연, 예술쇼, 문화창의제품 장터 등 이색 콘텐츠를 시민들의 생활권 가까이서 상시 운영함으로써 문화혜민의 효과를 넓히고 이를 통해 시민의 행복감과 상권의 경제적 수익,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려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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