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연길시문화관에서 ‘조국 찬가, 선률에 실은 화려한 장’을 주제로 한 국경절 맞이 관현악 특별 음악회 및 미술, 서예, 사진전이 열렸다.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이 주최하고 연길시문련, 연길시문화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7돐 경축, 조국을 찬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자’라는 주제로 펼쳐졌고 고품격 예술과 시대적 주류 문화를 시민들의 삶 가까이 전함으로써 문화적 향유권과 민족적 자부심을 높이고 경사스럽고 화합하는 명절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음악회는 관현악 <닐리리야>의 서정적이고 랑만적인 선률로 막을 올렸다. 조선족 민요 특유의 정서가 짙게 배여있는 이 곡은 시작부터 장내를 뜨겁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중창단이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봄바람 십만리> 등 명곡을 열창하며 단결하여 정진하고 아름다운 터전을 가꾸어가는 연변 여러 민족의 진솔한 마음과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관현악 합주부터 기악 중주 및 독주, 성악 독창과 중창, 합창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연출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폭넓은 감동을 선사했다. 웅장한 기상으로 장내를 압도한 <연변무곡>, <그네 타는 처녀>, <북경의 승전보 변강마을에 전해지네> 등 관현악 연주를 비롯해 가야금 독주 <처녀의 노래>와 색소폰 독주 <태양이 가장 붉고 모주석이 가장 친근하네> 등 진정어린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대미를 장식한 대합창 <잊을 수 없는 그날>은 벅찬 감동과 강렬한 울림을 전하며 음악회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같은 날 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는 미술, 서예, 사진전이 함께 개막해 다채로운 예술작품 수십점이 관객들을 맞이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붓끝과 색채, 렌즈를 통해 조국의 금수강산을 담아내고 연변땅의 날로 새롭게 발전하는 성과를 노래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념원을 담아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 머물러 깊이있게 감상하는가 하면 손에 국기를 들고 마음에 드는 작품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전시장 안은 온통 화기애애한 웃음꽃이 피여났다.
연길시문화관 김설화 부관장은 “앞으로 주제가 분명하고 알찬 주제의 공익 문화예술 활동을 상시 추진해 모든 시민이 문화발전의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문화예술로 마음을 적시며 민심을 모아 연길 대중문화사업의 고품질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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