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인 산수풍경을 약동하는 산업으로
안도현 농업∙문화∙관광 융합 추진해 훌륭한 자원을 고부가가치로 전환

2026-10-09 08:39:49

최근년간 안도현은 천혜의 지역 및 생태 우세를 바탕으로 풍경구의 질적 향상을 틀어쥔 한편 향촌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광천수산업을 발전, 장대시키면서 융합발전 경로를 모색해내 훌륭한 풍경을 경제발전 잠재력으로 전환시키고 량질의 자원으로 실질적인 발전 효과를 창출했다.

‘장백산 제1현’이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는 안도현은 생태환경이 훌륭하고 물산이 풍부하다. 장백산 홍석봉원시생태풍경구는 이곳에서 유난히 아름다운 자연의 선률을 이루고 있다.


◆원시생태와 체험형 관광의 조화

안도현 이도백하진 백하림업국 홍석림산작업소에 터를 잡은 홍석봉풍경구는 연변홍석봉풍경구유한책임회사에서 투자 건설했으며 2023년 국가 4A급 관광풍경구로 평의되였다. 풍경구에 들어서 구불구불한 산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량쪽으로 울창한 원시삼림이 펼쳐지며 해빛이 나무잎 사이를 뚫고 땅에 금빛무늬를 새긴다. 수림 속을 거닐면서 음이온이 풍부한 맑은 공기를 실컷 마실 수 있는데 마치 천연산소바에 들어선 듯하다. 길옆에는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대자연의 경이로운 조화로 빚어진 괴석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예술품을 방불케 하면서 아득하게 펼쳐진 산림에 신비로운 색채를 더해준다.

절벽카페 전망대에 올라서면 순간 시야가 확 트인다. 겹겹이 이어진 산맥, 기복을 이룬 수림, 발 아래에서 넘실대는 운해가 한눈에 들어오고 먼 하늘 구름과 안개 사이로 장백산 주봉이 보일 듯 말 듯 모습을 드러내며 웅장한 북국의 화폭이 천지 사이에 펼쳐진다. 친구의 추천을 받고 가족과 함께 특별히 이곳을 찾은 산동성 관광객 장정정은 “홍석봉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선경과도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정말 오기를 잘했습니다!”며 감탄했다.

산기슭에 자리잡은 홍석텐트캠핑장은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한 곳이다. 암벽등반, 자전거, 절벽카페 등 스포츠와 휴식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체험종목이 마련되여 다양한 년령대 관광객들을 만족시킨다. 명절과 휴가 기간이면 풍경구에서는 명태응원춤 체험,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플래시몹 체험, 산림 민속 채집 등 특색활동을 펼쳐 문화관광체험을 일층 풍부히 하고 있다.


◆‘외가댁’ 주제의 향촌 문화관광

안도현의 문화관광 모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올해 송강진 송화촌에서는 ‘외가댁’을 주제로 짙은 생활정취와 향토정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송화촌의 첫 관광코스는 단연 해바라기꽃바다이다. 관광객집산중심 뒤뜰에는 황금색 해바라기꽃바다가 해살 아래 바람결에 출렁이고 큰 커피잔 조형물과도 잘 어우러진다. 관광객들은 꽃밭을 거닐며 사진을 찍고 생방송으로 풍경을 공유하며 해바라기꽃바다의 매력에 젖어든다. 이 촌에서 자체 개발한 ‘김치커피’는 배추김치와 커피를 절묘하게 배합시켜 새롭고 독특한 맛으로 순식간에 인터넷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장백산 아래 사과배 열리고…’ 전통가요 <붉은 해 변강 비추네>에 담긴 경지가 송화촌에서 눈앞의 현실로 펼쳐진다. 촌에서는 과일나무를 주제로 한 뜨락민박을 차리고 가구마다 오얏, 사과, 해당과, 능금, 살구 등 특색 과일나무를 여건에 따라 재배하여 ‘뜨락마다 풍경이 다르고 특색이 있는’ 구도를 형성했다. 따라서 유휴 민가도 활기를 되찾고 촌민들은 자가 주택에서 창업하고 가까운 곳에서 취업하고 있다. 촌민 강계옥도 수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2025년 그는 자가 주택의 빈방을 민박으로 개조해 2만원의 수입을 벌었다. 그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촌의 인터넷선을 모두 지하에 매설하는 등 기반시설이 개선되였습니다. 마을환경이 갈수록 아름다워지고 있고 셈평도 갈수록 펴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송화촌의 또 하나의 명소인 ‘외가댁’ 주제 몰입식 민속뜨락에는 야외불고기를 즐길 수 있는 잔디, 텐트, 그네와 영화관람 스크린이 갖추어져있으며 흥미로운 ‘지붕에 올라 기와 벗기기’ 기념촬영장소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낮에는 그네에 앉아 여유롭게 해볕을 쬐고 저녁이면 화로에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으며 영화를 감상하는 코스는 마치 어린시절 외가댁에서 보냈던 여름방학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촌에서는 또 옛 향촌생활상을 복원해 구식 자전거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종목을 선보였다. 28형 구식 자전거에 목제 아이스크림상자를 싣고 천천히 거리를 돌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모습은 많은 관광객들의 어린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향촌체험에 짙은 인정미를 더해준다.

최근년간 송화촌은 ‘장백산 외가댁’ 관광객접대중심을 중심으로 무형문화유산공방, 캠핑 홈파티, 미식추억, 민박군집, 견학과학보급, 김치커피, 해바라기꽃바다 향촌무대 등 기능구역을 한데 이었다. 여러 구역은 기능적으로 서로 보완하고 업태적으로 서로 련동하며 관광, 식사, 숙박, 휴식, 견학실천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면서 산업시설이 완전하고 보조, 협업하는 문화관광산업 생태를 형성했다. 이로써 단일 관광지 개발에서 전역화, 체계화 발전으로의 도약을 실현했다. 오늘날 송화촌은 문화로 사상을 단련하고 산업으로 동력을 부여하면서 향토의 기억, 민족정취와 특색산업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문화관광을 통한 치부경로를 더욱 깊고 실속있게 추진함으로써 풍경을 잠재력으로, 자원을 자산으로 바꾸고 있다.


◆장백산의 풍부한 수자원을 산업으로

송화촌의 전원 목가를 뒤로 하고 안도현의 또 하나의 ‘대표 산업’인 광천수산업을 살펴보았다. 세계적으로 공인된 ‘세계 3대 황금수원지대’ 가운데 하나인 장백산은 안도현에 량질의 풍부한 광천수자원을 선사했다. 

현내에서는 이미 106곳의 광천수가 발견되였고 하루 용출량은 무려 56.8만톤에 달하는데 모두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랭천이며 수원은 장백산 핵심지역의 원시생태환경에 분포되여있다.

좋은 물은 훌륭한 기업을 불러들이고 하나의 산업은 많은 산업의 번창을 이끈다. 이도백하진 홍풍촌에 위치한 안도취림광천유한회사는 2014년에 착공하고 부지면적이 30만평방메터에 이르며 현재 3갈래의 전자동 생산라인과 자동화 립체창고를 건설했다.

일전 취림광천수 생산작업장에 들어서니 전자동 주입생산라인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광천수병 성형, 생수 주입, 상표 부착, 적재 등 과정이 일사천리로 이어지고 있었다. 참관통로의 유리벽 너머로는 포장을 마친 생수가 컨베이어를 따라 빠르게 운반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바로 회사의 주력제품인 저나트륨광천수, 메타규산광천수와 2020년에 출시한 ‘영유아용 생수’였다.

현재 회사의 실제 년간 생산력은 20만톤에 이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품판매액은 1억원에 달했으며 200여명의 취업을 이끌었다. 광천수생산을 제외하고도 안도현은 철도화물운수중심, 품질검사중심, 물문화체험관 등 기초기능과 관광봉사시설을 부대적으로 건설해 생산가공, 레저관광, 건강양생, 아름답고 살기 좋은 환경, 과학보급과 선전교양을 모두 구비한 특색 광천수타운을 공들여 건설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길림 장백산 천연광천수’ 지리표지의 전면적인 보급을 추진해 광천수타운의 모든 생산기업을 표지관리 범위에 포함시키고 제품의 원천을 추적하고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지 광천수브랜드의 시장공신력을 크게 높였다. 올해 길림장백산광천수산업 품질기반시설혁신중심 대상은 2026년 길림성 품질기반시설 ‘원스톱’ 봉사 대상 명단에 입선되여 안도현의 광천수 전체 산업사슬의 생산액이 새로운 돌파를 이루고 국내 중고급 광천수시장 점유률을 일층 높이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섰다.

홍석봉의 원시림에서 송화촌의 해바라기꽃바다, 김치커피의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쉼없이 돌아가는 광천수 생산라인에 이르기까지 안도현은 산업융합을 붓으로, 생태자원을 먹으로 삼아 산업이 번창하고 마을이 아름다우며 촌민들이 살맛 나는 발전화폭을 또렷하게 그려가고 있다. 

장애려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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