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으로 체중이 211킬로그람까지 늘었던 미국 남성이 식단관리와 운동을 통해 약 3년 동안에 124킬로그람 감량에 성공했다.
영국매체 더선은 최근 미국 텍사스 출신 남성 데이비드 존 카스타녜다(22세)가 폭식습관을 극복하고 체중을 211킬로그람에서 87킬로그람까지 감량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과거 배고프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할 정도로 폭식에 시달렸다. 그는 “배가 고파서 먹은 게 아니라 습관이 되였다.”며 “언제 그만 먹어야 하는지 알아차리는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회상했다. 심지어 몸이 아플 때까지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폭식을 이어가면서 데이비드의 체중은 211킬로그람까지 늘었다. 몸에는 욕창이 생겼고 목 피부가 변색됐으며 인슐린 저항성까지 나타났다. 여러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감량한 수치보다 더 크게 체중이 증가하는 일이 반복됐다.
오랜 시간 정체기에 빠졌던 데이비드는 지난 2023년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는 “나를 겁먹게 만든 것은 다이어트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였다. 그래서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관점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변하든 그렇지 않든 시간은 어차피 지나간다.”며 “그대로 머물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을 리용해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바꿨고 단식을 병행한 적도 있었다. 이후 섭취 열량보다 소비 열량을 늘이는 ‘칼로리 적자’ 방식을 적극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헬스장에도 매일 방문하면서 꾸준히 운동했다. 데이비드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거나 평가할가 봐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헬스장은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장소로 변했다.”고 밝혔다.
체중감량 코치로 활동하기 시작한 데이비드는 “살면서 처음 진정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감은 외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에게 무엇을 증명했는지에서 나온다.”며 “예전에는 원하는 삶을 상상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직접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