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장백산의 설봉은 끝없이 이어지고 해란강반에는 벼꽃 향기가 감돈다. 길림성 동부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한눈에 3국을 바라볼 수 있는, 청풍이 숲을 스쳐지나는 변경선이 있는가 하면 그네가 높뛰고 장고가 울려퍼지는 민속적 정취도 있으며 여러 민족 대중은 열정으로 터전을 일구며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
2015년 7월, 습근평 총서기가 이곳을 고찰할 때 화룡시 광동촌에서 “식량안전은 국가안전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지적하며 아름다운 농촌과 농민의 행복한 터전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길림오동약업집단 연길유한회사에서는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여 기술 함량과 부가가치가 더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2025년 2월, 습근평 총서기는 길림성 당위와 정부의 사업보고를 청취할 때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생태환경 보호와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통괄하고 빙설, 자연경관, 민속풍정 등 특색자원을 활용해 관광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흥변부민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변경무역과 특색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러한 중요지시는 연변이 고품질 발전으로 나아가는 방향과 경로를 제시해주었으며 변경의 안전, 발전, 강성에 행동지침을 제공했다.
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산천과 대지 그리고 두텁고 포용력 있는 전략적 통로는 그 잠재력이 충분히 발굴될 때 새로운 영광을 창조하게 된다. 경제일보 조사연구조는 연변에 심입해 취재하면서 이 대지에서 여러 민족 대중이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와 지침 아래 책임을 짊어지고 난관을 극복하며 새로운 려정에서 힘차게 매진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산업으로 변강 발전 활기차게
첩첩한 산봉우리 사이로 화룡양수발전소대상 건설 현장의 기계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진입 도로 작업면에서는 공사 차량이 분주히 오가고 기술자는 무전기를 손에 쥔 채 작업을 지휘했다.
총투자가 116억원, 시설용량이 180만킬로와트인 이 발전소는 활기차게 건설중이며 2032년에 완공 및 가동될 예정이다. 남수북조(화룡)에너지유한회사 총경리조리인 온점영의 소개에 따르면 이는 국가 ‘14.5’계획의 중점대상이며 동북지역의 첫 주간 단위의 조절 능력을 갖춘 양수발전소로, 주중 일별 전력 부하 변화에 따라 수량을 령활하게 배분할 수 있다. 향후 이 발전소는 거대한 ‘친환경 보조배터리’가 되여 동북 전력망에 깊이 관련된다.
연변이 대상 건설, 특히 산업대상 건설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것은 자체 ‘성장통’을 깊이 판단한 데서 비롯되였다. 비록 길림성의 1000억원대 GDP 지역으로 올라섰지만 도시 기능의 미비함, 현역 경제의 약세, 기반시설 및 공공봉사 수준 미흡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강력한 요소 집적력과 산업 수용력을 형성하기 어렵다.
어떻게 변화를 인식하고 대응하며 신속히 돌파구를 마련할 것인가?
연변은 사슬을 연장하고 강화하여 자체 특색을 갖춘 현대화 산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즉 담배, 광산, 방직복장, 장비제조 등 전통산업은 최적화하고 승격시키며 중의약, 유기농식품, 문화관광 등 우세산업은 확대하고 강화했다. 신에너지, 신소재, 신약, 신장비 등 전략적 신산업은 선제적으로 배치해나갔다.
중대대상이라는 엔진이 강력한 동력을 내뿜었다.
2025년 연변의 에너지, 교통 분야의 100억원 규모의 중대대상 4개가 련속 착공되였고 2026년에는 호림─장춘 천연가스도관 연길─훈춘 지선 건설이 시작되였다. 수많은 대상중에는 남수북조그룹, 국가전력망, 중국전력건설 등 중앙기업의 모습도 적지 않게 보인다.
연변은 왜 이토록 대상건설을 중시하는가?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은 투자가 현재의 수요이자 미래의 공급이라고 본다. 중대대상과 유효투자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이끄는 ‘바닥짐’이자 발전의 걸림돌을 타개하는 돌파구라는 것이다.
중앙기업들은 왜 다투어 연변에 진출하는가? 복단대학 중국연구원 부연구원 류전은 “이는 국가의 다중 전략 중첩, 연변의 자원우세, 중앙과 지방 협력의 정책적 혜택,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상업적 수익 등 요소들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연변주 고정자산투자 증가률은 전 성 2위를 기록했고 2026년 상반기에도 이 순위를 유지했다. 주에서 현, 시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상건설을 중요한 위치에 놓고 정책을 깊이 파악해 대상을 기획하며 정밀한 시책으로 대상을 유치하고 능률을 올려 건설을 추진한다. 또한 경영환경을 최적화하고 기업 지원봉사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부합되고 국가 투자 방향과 맞물리며 견인 효과가 뛰여난 기반시설 및 중대 산업대상들이 우후죽순처럼 성장하고 있다.
─국가 정책을 잘 활용하고 민생의 수요에 주파수를 맞추어 자원 전환 통로를 소통하여 일련의 기반시설 대상이 속도를 다그치고 있다.
길고 험준한 산길을 지나 조사연구조는 장백산 깊은 곳에 위치한 화룡명암수리중추 공사 현장에 도착했다. 60메터 높이의 제방 기초가 웅장하게 서있다. 이는 연변의 최근년간 투자 규모가 가장 큰 민생수리 대상으로 사용에 투입되면 9806만립방메터의 새로운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대상 건설관리처 부처장 양문군은 이 저수지가 90만명에 가까운 인구의 용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하루 9만여무의 논에 보충 관개할 수 있으며 2028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사슬에 기반한 정밀한 투자 유치로 대기업 하나를 끌어들여 전체 산업사슬을 견인함으로써 일련의 중점 산업대상이 돌파를 이룩했다.
돈화는 고단백 량질 대두의 주요 생산지지만 그동안 본토 대두 가공 선도기업이 부족했다. 지난해 6월, 총 7.2억원이 투입된 민덕생물 비유전자변형 대두 전 산업사슬 가공 대상이 가동되여 루계로 10만톤 이상의 대두를 가공했으며 년간 생산액만 4억원을 돌파했다. 길림민덕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총경리 학신리는 그들이 생산하는 기능성 대두 농축 단백질이 콩의 가치를 수배로 올린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농가+기지+가공’ 모식으로 100만무 규모의 대두재배기지를 구축했고 농가당 평균 3000원의 소득증대를 이끌어내며 산업사슬 상생을 실현했다.
사슬을 연장하고 강화하여 지역 특산물 활용에 공을 들였다.
“동북의 좋은 검정귀버섯은 태반이 왕청에서 난다.”는 지역 속담이 조사연구조를 왕청현으로 이끌었다. 검정귀버섯 국가 지리표시 제품의 핵심 산지인 이곳에서 취재진은 양식부터 가공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확인했다.
푸른 산기슭 푸른 들판에서 왕청현 계관향 계관촌의 몇몇 농민들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뒤로 164개 동의 검정귀버섯 비닐하우스가 정렬해있고 수만개의 균배지가 줄줄이 달려있었다. 기지는 길림성 길관식용균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가 투자해 건설했다. 회사 책임자 림암은 이 매달기식 하우스는 공간을 절약하고 빛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지에서는 매년 30여만근의 검정귀버섯을 생산하며 주변 농가의 로력을 대거 고용하고 있다. “농민들이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가 라이브 커머스에도 능숙하다. 현장을 잘 알고 열정이 있어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팔아넘긴다.”
판로가 좋으려면 가공절차가 빠질 수 없다. 왕청흠회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주로 검정귀버섯 효소를 생산한다. 생산작업장에 들어가서 발효탕크 100대를 지나자 효소면식 생산라인 4개가 나타났다. 올 4월 투입된 이래 하루 1만근의 효소면식을 생산하며 년간 검정귀버섯 소비량이 100톤에 달한다. “검정귀버섯 산지의 우수성과 량호한 경영환경을 보고 왕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기업 책임자 량보해가 말했다. 검정귀버섯 발효원액을 넣어 만든 효소국수, 찐빵, 빵은 영양소가 더 쉽게 흡수된다. 검정귀버섯 효소를 남김없이 활용하기 위해 연구진은 효소 찌꺼기와 다진 고기를 섞어 반려동물 사료도 개발해냈다.
고품질의 토종 중약재 자원과 풍부한 광산 자원은 연변 특색의 현대화 산업체계를 구축하는 우세이자 잠재력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유에서 새로운 것을, 새로운 것에서 특색을 창조’한다는 구상 아래 현지에서는 자원의 정밀가공 및 통합리용 산업대상들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장백산 인삼 정수를 융합하여 닭알은 ‘근들이 판매’에서 ‘낱개 판매’로 바뀌였다. 연변래억축목양식유한회사의 알닭사육기지에서 생산경리 진효강은 인삼닭알의 비결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련속 한달 동안 인삼 뿌리와 줄기를 먹이면 인삼 사포닌이 노른자에 침착될 수 있다. 사포닌 함량이 240밀리그람 이상에 도달해야 합격된 인삼닭알로 볼 수 있다.”
영양 흡수률을 제고하기 위해 회사 연구개발팀은 길림대학 동물과학학원과 산학연 협력을 전개했다. “반복적인 실험을 거쳐 우리는 인삼 발효사료를 연구 개발했다. 인삼닭알은 일반 닭알보다 아미노산이 16가지 더 많으며 개당 5원에 판매할 수 있다.”고 진효강은 말했다. 지난 2년간 알닭업계가 전반적으로 적자를 면치 못한 상황에서 기업은 독특한 특색을 지닌 인삼닭알에 의탁해 수입을 창출했다.
2025년 연변 농림목어업 총생산액 증가속도는 길림성에서 앞자리를 차지했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원장 려해화는 과거 한동안 연변은 농특산물 자원이 풍부하지만 경제적 우세로 전환되는 것이 뚜렷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금 연변은 새로 판을 짜는 것이 아니라 사슬을 확장하고 강화하는 데 힘을 쏟으며 기존 우세를 버팀목으로 삼아 생산능력 확대와 품질 제고 및 사슬 연장에 충분한 공을 들이고 있다.
◆혁신으로 변강을 흥성하게
동부 연해지역에 비해 연변은 산업기반이 든든하지 않지만 최근년간 전력으로 도약 추월하며 과학기술로 산업기반을 든든히 다지고 있다. 구체적인 사로는 ‘고유의 밑천’을 새롭게 하고 전통산업을 전환 승격시키며 ‘지탱점’을 구축하고 신흥산업 경로를 배치하는 것이다.
돈화 길림오동공업단지 중약처방과립 지능화 추출 작업장에 들어서니 거대한 추출탕크들이 줄지어있었다. 지능화 투입과 동태추출 및 농축건조 등 전 과정이 고도로 청결한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2015년 7월 16일 습근평 총서기는 길림오동약업집단 연길주식유한회사를 찾아 제품 전시를 보고 작업장에서 공예 절차를 료해하고 나서 그들이 생물제약 첨단 동태를 추적하고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며 과학기술 함량과 부가가치가 더 높은 제품을 만들 것을 격려했다. 길림오동약업집단주식유한회사 당위 서기 조대룡은 기업이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최근년간 디지털화 지능공장 건설을 다그쳐 추진, 지능화 추출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통제품인 안신보뇌액을 재차 연구 개발함으로써 오래된 약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혁신은 발전을 추동하는 지레대로, 새로운 발전 공간과 왕성한 활력을 창출한다. 목표 지향을 강화하고 기업이 주도하는 산학연 심층융합을 강화하며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주체지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형 골간기업의 인도와 지지 역할을 발휘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 경주로에서 연변은 반드시 따라잡고 분발하여 추격하며 앞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강자로 전환하여 산업 돌파에 힘썼다.
‘아련기계’는 후발주자로서 국외 독점을 타파하고 외자 인수를 거절한 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우리가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신세대 고속 련속 평압기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압제속도와 초정밀도 통제라는 두가지 기록을 창조했다. 현재 기업은 만부하로 운행하고 있으며 향후 2년의 주문이 꽉 차있다.” 부총경리 양영신은 이처럼 소개했다.
회사는 20년 동안 꾸준히 한 우물만 팠다. 2005년 설립 초기 인조판을 생산하다가 점차 인조판 생산라인을 생산하면서 과거 두 유럽 기업이 생산라인을 독점하던 구도를 깨뜨렸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승격을 거쳐 시장 점유률이 꾸준히 제고되였고 국외 업체의 생산라인 가격을 대폭 하락시켰다. 현재 기업의 특허전환 제품은 전세계에 120여개의 생산라인을 건설했다.
‘화야환경’은 종업원이 91명 뿐이지만 특허기술 42개를 보유하고 있다. 길림성화야환경관리유한회사 리사장 부문당은 “한때 국내 광물찌꺼기 처리 설비는 락후하고 국외 설비는 육중하고 비쌌으며 판매가격이 1600만원에 달했다. 우리는 중국인을 위해 우리만의 고급 설비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창업 초심을 말했다.
광물찌꺼기창고 치리의 국내 선두기업으로서 ‘화야환경’이 내놓은 무인 당직 광물찌꺼기 건식배출 설비는 전부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했으며 령활하게 이동 작업할 수 있어 광산기업에 1000만원대 치리 원가를 줄여줄 수 있다. 2019년 9월 회사는 고신기술기업으로 인정되였고 현재 제품이 해외에 널리 판매되며 고품질로 경쟁상대의 존중을 얻었다.
새로움을 향해 톺아오르고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카슨(길림)세포자원고관리유한회사 전시홀에서 한장 한장의 포스터가 재생의학의 오묘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회사 운영총책임자 박성은 집단 본사가 산동에 있으며 주로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 화장품 생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길고신구에서 세포산업단지를 건설한다고 들었을 때 우리는 기회가 왔다고 느꼈다. 2024년 9월 연변에 착지한 후 세포 저장고를 구축하고 20여개의 화장품 등록번호를 취득하여 기술의 다원적 응용을 실현했으며 더 많고 더 높은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연변에는 세포산업이 전무했지만 지금은 4만여평방메터의 세포산업단지에 9개 기업이 입주하여 세포견본 저장과 생물원료 개발 및 미용 스킨케어 연구개발 생산의 전반 사슬 산업 생태를 형성했다.
세포가 생명과학의 전연이라면 칩은 전자산업의 관건이다.
길림전심미반도체유한회사의 무진 작업장에서 100여대의 설비가 끊임없이 운행되고 정전기차단 복장을 입은 사업일군들이 분주히 보내고 있었다. 2025년 11월 생산에 들어간 이래 이 기업은 전력으로 칩 봉페검측 업무에 몰두, 년말까지 6억개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장 장건은 칩은 상류 기업에 발송되여 휴대폰과 컴퓨터 및 가전제품과 무인기에 사용된다고 소개했다.
과거에 칩 봉페검측은 설계와 제조의 후단 부속절차로 간주되였다. 지금 AI연산력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배경에서 봉페검측은 이미 가치도약을 실현하여 칩 성능 승격의 결승점으로 되였다. 연변이 봉페검측 분야에 전심미회사를 유치한 것은 전국 칩 산업사슬에 참여하는 첫걸음으로 산업 방향을 옳바르게 선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장백산 기슭에서 두만강 기슭에 이르기까지 ‘변경은 결코 편벽하지 않다’는 산업 사유와 ‘누에가 고치를 벗고 나오는’ 혁신 유전자 및 ‘과감히 책임을 떠맡는’ 담당정신이 교차 충돌하며 새시대 동북 전면 진흥의 생생한 주석으로 되고 있다.
◆개방으로 변강의 인기 결집
훈춘시 해산물거리 입구에 들어서자 게항해산물식당 경영자 고붕이 높은 소리로 호객하고 있었다. 그는 킹크랩이 어제까지만 해도 바다에 있었지만 오늘 우리 식탁에 올라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훈춘에는 바다가 없는데 해산물은 어디서 오는가.
지도를 펼치면 연변의 지역 우세는 매우 뚜렷하다. 로씨야와 린접하고 조선과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며 일본해가 지척에 있고 11개의 통상구와 1개의 국제공항이 건설되여 ‘일대일로’ 북향 개방의 중요한 창구이자 동북아지역 협력의 중요한 거점이다. 훈춘은 로씨야 킹크랩 수출 중계역인 자르비노항과 단 70여킬로메터 떨어져있다. 이로 인해 킹크랩은 빠르게 훈춘에 도착하고 전국으로 발송될 수 있다.
훈춘 출신인 고붕은 토특산물과 해산물 장사에 종사해왔다. 2025년 7월 그는 해산물거리에서 식당을 경영하기 시작했으며 잇달아 두개 점포를 열었고 동시에 300~400명을 접대할 수 있다. 주요 경영종목은 당연히 킹크랩이다. 그는 “처음에 가게를 열 수 있었던 자신감은 이곳의 위치가 좋고 통관이 능률적이며 물류가 편리하여 장사가 더 잘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고붕은 연변 대외개방의 수혜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그의 이야기는 개방흥변의 생생한 축소판이다.
변경선의 ‘연변’은 발전의 변두리가 아니라 개방의 전연이다. 대외개방은 연변의 사명 임무이자 선명한 표식이다.
에너지를 축적하고 기반시설을 일층 보완했다.
훈춘통상구에 로씨야 관광객을 가득 실은 뻐스 한대가 들어오고 있었다. 훈춘출입경변방검사소 당직 1팀 부대장 정명아는 기자에게 매일 아침 7시 국기가 게양됨에 따라 통상구는 하루 일상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훈춘시는 중국 선도구 개발개방의 창구이자 동북아지역을 향한 주요 거점이다. 중, 로 상호 비자면제정책 시행 이후 훈춘시 각 통상구의 국경 통과 인원이 대폭 증가해 지난해 연 75.4만명에 달했고 통상구 통관 화물량은 338.3만톤에 이르렀다. 그러나 훈춘시의 현재 통관능력은 60만톤과 연 60만명에 불과하다. 통관 수요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훈춘시 대 로씨야 도로 통상구 장소가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사용에 투입되면 년간 통관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륙로뿐만 아니라 공중통로도 구축되였다.
연길조양천국제공항 부총경리 왕우에 따르면 공항은 1952년에 건설되기 시작했고 2005년에 국가 1류 항공 통상구로 되면서 연변주의 대외개방 공중통로를 열었다. 그러나 도시건설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공항주변에 고층건물이 밀집해 용량 확장 여지가 크지 않아 이전건설 사업이 의사일정에 오르게 되였다.
연길 신공항건설지휘부판공실 종합처 처장 리덕화의 소개에 따르면 이전건설공사는 2025년 9월에 정식으로 착공되여 2029년에 준공되고 전장 비행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년간 려객 수송량은 연 300만명, 화물우편 수송량은 1.6만톤을 수용할 전망이다.
현재 연변의 12개 통상구는 국제, 국내 두 시장을 련결하고 있다. 이는 연변이 대외개방과 호련호통을 견지하는 저력과 토대이며 또한 미래발전의 중요한 버팀목이기도 하다.
사슬을 보완하고 사슬을 강화하며 플래트홈 업태를 풍부히 했다.
훈춘종합보세구 다국 전자상거래감독관리쎈터 해관감독관리창고에서 ‘TIR’(국제도로운수) 표식을 내건 컨테이너 트럭이 화물을 싣고 있었다. 창달전자상거래유한회사 총경리 조리 리금해는 “이런 5가지 금속과 의류는 로씨야로 발송된다.”며 “ 우리는 일상적으로 4-5대의 트럭을 발송하는 데 성수기에는 10대, 차량당 10톤의 화물을 7일에서 10일이면 국외 고객에게 보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26년 6월초까지 훈춘종합보세구 다국 전자상거래 상품 무역액은 104.1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06.9% 증가하여 반년 앞당겨 ‘100억 돌파’를 실현했다.
훈춘 동북아 다국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총투자는 6.5억원이고 2022년 8월에 사용에 들어갔으며 상품전시판매쎈터, 왕훙 생방송기지, 공유 창업공간, 스마트 공유 클라우드 창고 등 기능구역으로 나뉘며 각국에서 온 상품이 풍부하다. 종합보세구관리국 단지관리판공실 주임 우혜영의 소개에 따르면 이곳에는 210여개 기업이 입주했는데 일반무역, 다국 전자상거래, 호시무역을 진행하고 있다. 상무부 등 7개 부문이 발표한 시장구매 무역방식 시범에도 훈춘 동북아국제상품성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훈춘시와 연길 두 다국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는 건설을 다그치고 있는데 풍부한 플래트홈 업태는 연변의 대외무역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있다.
통상구가 원활하여 왕래 봉사에 편리를 제공하고있다.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 연길중심뻐스역을 찾았을 때 뻐스 한대가 국내 관광객을 가득 싣고 울라지보스또크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동북아려객운수집단 부총경리 김영걸은 “연길-울라지보스또크” 국제 직통 려객정기선이 정식으로 개통되여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두 지역 간의 첫 직통 로선이라고 소개했다.
훈춘통상구에서 세관과 변방검사부문은 통관봉사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여 감독관리효능을 끊임없이 제고시켰다. 례하면 지능화 검사설비를 전면적으로 응용하여 검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상시적으로 편민봉사일터를 설치하고 이중언어 경찰업무 우세에 의거하여 량질봉사를 제공하여 통관 능률을 전방위적으로 제고한 것이다. “우리는 매번 검사마다 좀 더 빠르고 따뜻하게 진행하여 려객들의 체험감을 높이려 한다.”정명아가 말했다.
인적 왕래가 갈수록 편리해지고 화물 출입의 능률도 갈수록 높아졌다.
기업에 있어서 시간은 곧 효익이다. 훈춘세관 장령 주재 판사처 주임 류양의 소개에 따르면 그들은 킹크랩, 액화가스, 중고차 등에 초점을 맞추어 편리화 통관을 추진하고 전용록색통로를 설치했으며 특히 수입 해산물에 대한 차별화 감독관리를 하여 통관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2단계 신고’,‘사전 신고’,‘화물 직접 하역 직접 운송’,‘하역 즉시 운송’ 등 일련의 편리화 조치로 차량의 평균 통관 시간이 30% 단축되였다. 연길세관은 데이터 자동 대조를 통해 다국 전자상거래 주문 심사 통과 시간을 50% 단축했다.
개방된 연변은 활력이 넘치고 왕래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국경을 통과하며 풍부한 화물이 순조롭게 류통되고 있다. 연변의 개방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여 대내외를 련통하는 토대를 끊임없이 다지고 교류, 왕래와 소통의 뉴대를 만들고 있다.
◆문화관광으로 경제발전 촉진
“방망이…”우렁찬 목소리가 산림에서 메아리치면 관광객이 인삼을 발견했음을 의미한다. 당지에서는 인삼을 ‘방망이’ 라고 하고, 산에 들어가 채집하는 것을‘방산’이라고 한다.
오늘날 삼을 캐는 것은 더 이상 ‘방산인’만의 것이 아니다. 연변주 안도현 두산촌에서 관광객들은 ‘길잡이’의 인솔하에 삼림에 들어가 삼을 찾고 캐면서 독특한 ‘방산문화’를 음미할 수 있다. 이런 신기한 체험은 연변 문화관광 매력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몇년전, 색채가 알록달록한 이중언어로 가득 채워진 왕훙벽이 연길시로 하여금 큰 인기를 누리게 했고 각지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탐방했다. 한때는 “열기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언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 후 데이터가 답안을 내놓았다. 2025년 연변주의 관광객 접대수는 연 7800만명을 돌파하여 전해 동기대비 85.78% 증가했고 관광수입은 901.52억원으로 동기대비 26.73% 증가했다. 2026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고 5.1절 련휴기간에만 연 331.31만명의 관광객을 접대, 지난해 동기대비 13.5% 증가했다.
연변의 문화관광 우세는 뚜렷하다. 문화 원생성은 대체할 수 없고 미식은 식별도가 높으며 희소한 변경지역과 최고의 생태자원을 갖고 있다. 걸림돌은 국내 주요 객원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관광 담수기와 성수기 분화가 뚜렷하며 봉사 수용력이 부족하고 관광지가 관광에 치우쳐 있고 체험이 적다는 것이다.
이런 단점에 비추어 연변은 문화관광흥주, 전역관광을 견지해 끊임없이 새로운 업태와 새로운 체험을 내놓아 문화관광브랜드를 빛내고 각지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인기를 누렸을 뿐만 아니라 또 장기적인 인기를 꾀했다.
자원천품에 립각하여 차별화된 문화관광 IP를 구축했다.
관광을 발전시킴에 있어서 가장 두려운 것은‘동질화 현상’이다. 연변의 문화관광자원은 복제할 수 없는 특색자원이다. 중국, 로씨야, 조선 접경의 변경풍경, 장백산아래의 림해온천, 하나로 련결된 조선족특색전원풍경은 한갈래 관광코스로 되여 비수기에도 떠들썩한 장면이 적지 않게 했다.
331 국도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면 이 변경 개방 관광대통로가 아름다운 변경풍경선을 련결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룡호각은 관광객들이 꼭 찾는 곳으로 전망대에 서서 ‘한눈에 3국을 바라볼 수 있고’멀리 웅장한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은 원래 편벽하고 썰렁했던 마을이였지만 변경관광으로 인기를 누리면서 촌민들은 집문어구에서 수입을 늘일 수 있게 되였다. 촌의 변방 안정 및 공고화 전문간부 손혜는 “촌과 기업이 협력하는 경영모식을 취해 촌집체는 해마다 안정적으로 리익배당금을 분배받을 수 있다. 일부 촌민들은 조선족특색민박을 경영하여 한해 수입이 최고 5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장백산 방향으로 가면 또 다른 경치가 펼쳐진다. 장백산의 여맥은 연변 전역을 횡단하는데 봄과 여름에는 등산하여 꽃을 감상하고 삼림야영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온천욕으로 양생을 하고 림해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계절의 풍경이 끊이지 않는다. 룡정시 비암산온천옛마을에는 온천마다 특색이 있다. 책임자 진가리는 “이곳의 온천은 독특한 편규산고불소온천이고 주변의 삼림피복률이 높으며 천연산소카페로서 려행거주, 건강양생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장백산 기슭, 해란강변, 산에는 림해가 있고 물가에는 전원풍경이다. 농업, 문화,관광의 융합은 향촌의 운치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면서 곳곳이 아름다운 향촌의 모델로 되고있다.
장백산 동쪽기슭에 위치한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은 2011년 전까지만 해도 ‘공심촌’이였고 촌민들의 인당 년수입은 3000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10여년간 민속관광으로 화려한 변신을 실현하여 촌집체의 년수입이 100만원을 돌파했다.
“논 경영을 양려나의 쌀 합작사에 넘기고 양려나가 운영하는 관광회사 소속 공연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는데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 촌민 박성렬은 이같이 말했다.
양려나는 귀향창업 청년으로 현재 길림성명예문화관광집단유한회사에서 리사장 직을 맡고 있다. 2011년 그는 민박합작사의 설립을 주도하고 촌의 유휴 조선족 전통가옥을 민박으로 개조했으며 벼농사문화와 민속문화를 주요특색으로 내세웠다. 오늘날 광동촌에는 논밭관광, 공유민박, 견학체험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여 관광객들은 낮에는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논에서 모내기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조선족 전통뜨락에서 묵으며 향촌의 정취를 만긱한다.
변경풍경, 산림건강양생, 전원민속을 련결시켜 완전한 관광산업체계를 형성한 연변은 특유의 자원을 자체의 특색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일년 사계절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문화와 관광 융합으로 민속정취를 생생하게 전승했다.
연변 문화관광의 매력은 민속문화를 의식주와 출행 등 일상생활에 녹여내 관광객들이 직접 접촉하고 소비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으로 바꾼 데 있다.
연길 중국조선족민속원은 가히 최고의 인기 관광명소라 할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은 특별히 이곳을 찾아 ‘조선족 아씨’로 분장해 기념사진을 남긴다. 민속원에 들어서면 푸른 기와와 하얀 벽이 어우러진 전통가옥,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관광객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어떤 이들은 떡메를 힘껏 내리치는 순간을, 또 어떤 이들은 가야금을 다루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처음에는 두세곳의 복장대여점에 불과했지만 몇년 사이 민속원 주변의 복장대여와 촬영을 겸한 관광촬영관은 근 1000개로 늘어났다. “가게에서는 복장의 문양과 전통례절을 설명해주어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찍는 한편 민속 전통에 대해 료해하게 된다.” 해설원 김정란은 “민속원은 곧 생생한 문화교실”이라고 했다.
생활의 정취가 넘치는 음식문화는 연변의 또 하나의 빛나는 문화관광명함이다. 연길시는 인터넷에서 널리 알려진 별칭이 있는데 바로 ‘커피의 도시’이다. 상주인구가 70만명도 안되는 이 변경의 작은 도시에는 1000여개의 커피숍이 들어섰으며 인구 1만명당 커피숍 보유량은 상해의 근 4배에 달한다. 연길시커피협회 회장 황춘선은 “많은 연길사람들에게 있어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식사처럼 생활의 필수로 되였다. 이곳은 소비 씨나리오가 풍부하고 다양하며 커피문화가 이미 도시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었다.”라고 말했다.
연변에서는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류행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민속정취는 아득히 먼 문화가 아니라 관광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일상으로 되였다.
전역 련동으로 지속적인 발전의 길을 꾸준히 모색해냈다.
해란강축구문화타운 운동장에서는 꼬마축구선수들이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청소년축구훈련기지인 동시에 경기기지인 이곳에서는 해마다 수백차례의 축구경기와 양성이 펼쳐진다. 경기 입장권을 활용한 소비경제 또한 활기를 띠고 있는 데 관광객들은 축구경기 입장권으로 풍경구와 음식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를 관람한 후 주변 관광명소도 둘러볼 수 있다.
체육과 관광의 융합은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었다. 경기는 승부를 겨루는 판에 그치지 않고 도시 활기를 펼쳐보이는 장으로 되였다. 연변에서는 지속적으로 축구의 매력을 통해 문화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동북슈퍼리그’, ‘연변슈퍼리그’ 등 경기를 통해 체육관광 열기를 일으켰다. 한장의 입장권 부본이 도시 전체의 융숭한 례우로 이어지는 가운데 연변은 경기를 빌어 축구팬들이 축구를 관람하러 왔다가 도시의 매력에 빠져 머물게 하고 음식, 숙박, 출행, 관광, 오락, 쇼핑을 아우르는 일체화 소비를 이끌고 있다.
다원화된 업태로 소비를 견인했다. 어둠이 깃들면 연변대학 왕훙벽에서는 조명이 반짝이고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몰려든다. 부르하통하 기슭에는 화려한 불빛이 빛나고 간식부스와 문화창의제품 가게 앞은 손님으로 붐빈다. 1000여개의 관광사진촬영관, 1000여개의 특색커피숍과 수천개의 민박이 연변 전역의 소비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관광객들이 급히 명소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하루라도 더 머물고 지갑을 열면서’ 온라인을 통해 집중된 인기가 오프라인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반시설과 부대시설 또한 동시에 승격되였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는 있지만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게 하려면 도시치리능력이 뒤받침되여야 한다. 심양-장백산 고속철이 연변까지 직행하고 G331 변경도로가 여러 현, 시의 관광명소를 한데 이었으며 ‘연길행’ 원스톱봉사플래트홈이 사용에 투입되여 관광객들이 빠르게 도착해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연변을 찾기 더 편리해지고 현역 사이의 이동도 원활해졌다.
전역 협동 발전의 길을 개척해냈다. 연길을 핵심으로 주변지역에 영향력을 확산하고 각 현, 시는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차별화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연길시는 도시민속문화와 미식, 커피문화에 중점을 두고 훈춘시는 3국 접경지의 특색을 내세우고 있으며 도문시는 국문관광과 홍색견학에 치중하고 화룡시는 향촌전원관광을 깊이있게 발전시키는 등 관광객들은 한차례의 연변 방문으로 다양한 경치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로 관광에 매력을 더하고 관광을 통해 문화를 전파, 활성화했다. 연변에서 문화관광은 중화민족이 공유하는 정신적 터전을 구축하는 중요한 담체로 되고 있다. 2025년 5.1절을 앞두고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이 정식으로 개관했다. ‘립불가이’라는 글이 새겨진 경계구리기둥과 조용히 서있는 ‘토자비’는 선인들이 매 한치의 국토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했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기념관은 오대징의 공적을 기릴 뿐만 아니라 생동한 애국주의교양수업이기도 합니다.” 관광객 김설화는 사람들의 생활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력사를 통해 힘을 얻어 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변은 독특한 자연, 력사, 문화 자원의 가치를 세밀하고 깊이 발굴하고 이를 관광객 유치, 산업발전, 민족단결 촉진으로 이어가고 있다. 변경의 작은 도시에서 인기 문화관광 지역으로 탈바꿈한 연변의 탐색은 변강민족지역도 문화관광을 통해 진흥하는 새로운 길을 충분히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발전성과 함께 누리며 변경 수호
“전면적인 초요사회 건설에서 한사람도 빠져서는 안되며 어느 소수민족도 빠져서는 안된다.” “고향을 더욱 아름답게 건설하고 생활을 더욱 살맛나게 꾸려나가자.”
광동촌의 논에 새겨진 이 두줄의 붉은 글자는 해빛을 받아 더욱 두드러졌다. 연변은 산업발전, 민생개선, 인구 류입을 힘써 추진하면서 여러 민족 대중이 발전성과를 함께 누리는 가운데 변경을 안정시키고 공고히 하며 흥기시키고 수호하는 강대한 힘을 모으고 있다.
소득증대의 길이 열리고 대중의 셈평이 갈수록 펴이고 있다.
“저는 2019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입쌀경영에 뛰여들었습니다.” 고향인 광동촌에 돌아와 창업한 80후 조선족 대학졸업생 김명월의 말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광동촌에서 나서 자란 김명월은 2012년 류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후 청도에서 취업하고 산동 출신의 청년과 가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부모들은 촌에서 향촌관광을 발전시킨 것을 계기로 생활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집안의 입쌀장사도 갈수록 잘되는 데 비추어 그가 고향에 돌아와 일손을 거들기를 바랐다.
김명월은 농사일을 해본 적이 없어 농사에 자신이 없었지만 몇차례 고향에 돌아와 환경이 정갈하고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광동촌의 변화를 직접 본 후 확신이 갈수록 커졌다. 2019년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가정농장에서 생산한 입쌀 판매를 시작으로 ‘맛있다’ 브랜드의 인지도를 굳혀갔다.
‘맛있다’는 말 그대로 맛이 좋다는 뜻이다. 김명월은 광동촌에서 생산하는 벼는 알이 옹골차고 찰지며 광물질원소가 풍부하여 조금 높은 가격에도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영규모가 차츰 커지면서 김명월네는 마을의 논밭 류전면적을 늘였을 뿐만 아니라 주변 촌들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벼모를 일괄적으로 공급하고 재배표준과 논관리를 통일하는 방식으로 촌민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고 있다.
광동촌 당지부 부서기 안송림의 소개에 따르면 촌에서는 ‘촌집체+기업+농가’ 모식을 통해 제3산업으로 제2산업을 촉진하고 제1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2025년 광동촌에서 맞이한 관광객은 연 45만명을 웃돌고 촌급 집체경제수입은 100만원을 넘어섰으며 농가 인당 순수입은 2만 4000원을 초과했다.
향촌관광, 량질입쌀 등 산업이 촌민의 소득증대를 이끌면서 유휴 택지도 활성화되였다. 최근년간 연변주는 루계로 49개 촌을 선정해 유휴 택지 활성화 시범사업을 펼치고 유휴 택지를 향촌산업 발전에 활용하면서 농민들의 재산성 소득을 증가시켰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돈주머니도 갈수록 두둑해졌다. 2025년 연변주의 일반공공예산수입은 23.4% 증가했고 도시와 농촌 주민의 인당 가처분소득 증가률이 GDP 증가률을 초과하면서 발전의 실질적인 성과가 갈수록 두드러졌다.
민생이 개선되고 터전건설이 보다 아름다워졌다.
“‘화장실혁명’을 펼쳐 농촌 대중이 위생적인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것은 습근평 총서기가 광동촌에서 고찰시 제기한 명확한 요구이다.
‘화장실혁명’을 추진하는 것은 농촌 민생 부족점을 보완하는 중요한 한걸음이다. 화룡시농업농촌국 부국장 리림의 소개에 따르면 화룡시는 ‘수세식이 적합하면 수세식, 재래식이 적합하면 재래식 화장실을 건설하되 수세식을 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준수하고 농민의 의사를 존중하며 다원화 건설로 부족점을 보완했다. 현재까지 연변주는 루계로 9.1만세대의 농촌화장실 개조를 완료하고 변경촌은 개조할 것과 개조를 원하는 것 모두 개조했다. 리림은 “기초시설 개조 및 승격은 촌민에게 편리를 줄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보다 좋은 체험을 안겨주고 향촌의 흡인력을 높였는데 최종 혜택을 보는 것은 여전히 촌민이다.”고 밝혔다.
연변주농업농촌국 2급 조사연구원 왕신은 연변은 아름다운 향촌 건설을 대중의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삼아 향촌이 ‘외모’ 뿐만 아니라 ‘내포’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전 주 8개 현(시)에서는 1개의 전국 레저농업 중점현을 건설하고 4개의 국가급, 3개의 성급 레저농업 및 향촌관광 시범현을 조성했으며 12개의 국가급, 7개의 성급 아름다운 레저 향촌을 육성했다.
여러 민생 분야도 날로 개선되고 있다.
연변주는 예로부터 ‘축구의 고향’이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다. 주체육국 국장 김국범에 따르면 최근년간 대중의 체육운동 특히 축구운동 수요에 초점을 맞춰 선후하여 룡정 해란강축구타운, 연길 아리랑축구공원, 연길시체육학교 새 캠퍼스 등을 건설했다. 현재 전 주의 축구장은 300개에 달하고 만명당 축구장 보유량은 1.5개로 전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한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위생실에서는 대형병원과 련결된 네트워크 진료설비가 촌민들의 건강을 수호하고 있다. 수남촌당지부 서기 김호국은 “우리 마을은 변경촌이지만 ‘편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수남촌 위생실은 성, 주의 병원과 협력하고 원격 건강진료와 시, 진 2급 건강 순회진료를 전개해 ‘잔병은 촌을 떠나지 않고 큰 병은 현을 떠나지 않는다’를 실현했다.
‘14.5’시기에 연변주는 재정지출의 80%를 민생에 사용하고 취업, 최저생활보장, 의료, 교육, 도시 농촌 모습 등 면에서 뚜렷한 진보를 이루었다. 호가복은 “여러 민족 대중이 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은 연변이 모든 사업을 잘 하는 근본적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연변은 ‘연변 아름다운 생활 10대 공사’를 실시해 민생 분야의 부족점과 약점을 다그쳐 보완하고 여러 민족 대중이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부단히 만족시키고 있다.
청년들이 가담하면서 변강수호 력량이 부단히 강대해지고 있다.
관광 성수기를 맞아 룡정시 삼합진 두만강변의 ‘고목커피역참’은 더욱 시끌벅적해졌다. 역참 주체는 처마가 건뜻 들리고 하얀 벽돌과 푸른 기와로 지어진 조선족 풍격 건물이다. 정갈하고 널직한 마당에서 ‘대학생 자원봉사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16명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2000년부터 연변주는 서부대개발 관련 정책을 누리게 되였는데 ‘대학생 자원봉사 서부계획’은 그 내용의 하나로 2024년부터 모집 강도를 높였다. 자원봉사자 신진주는 “커피역참에서 자원봉사를 2년 했는데 많이 단련되고 빠르게 성장했으며 위국수변에 대한 리해도 점점 깊어졌다.”고 말했다.
고향이 산서성인 신진주는 본과 졸업 전에 자원봉사 서부계획을 지원하고 길림성 연변주를 선택했으며 다른 11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삼합진에 배치되였다. 그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이곳은 생태가 좋을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창업 경험을 쌓도록 지원해주었다.
“우리 12명이 역참에 와서 봉사하게 되였는데 작년 7월, 2명이 연변의 향진 사업편제 시험에 합격되였다. 그 후에 또 6명이 역참에 배치되여 우리 팀이 장대해졌다.” 신진주는 현재 팀의 평균 년령은 24세이고 8개 성에서 왔으며 모두가 이 경력을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 사업편제시험에 합격하든 못하든 대부분 이곳에 남아 취업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변주는 루계로 29개 성, 17개 민족의 2238명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이들은 향촌치리, 전자상거래 농업지원, 문화관광봉사, 교육지원, 기층 의료 등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변강 일선에서 재능을 키우고 머무르게 하기 위해 연변주는 여러 면에서 적극적으로 조건을 마련하며 산업 육성으로 인재를 끌어들이고 정책 최적화로 인재를 유치하며 대우 착지로 인재가 머무르게 하여 변경 인기를 지속적으로 모으고 있다. 양려나, 김명월 등 현지 젊은이들은 앞다투어 고향에 돌아와 창업하고 부문당 등 연변 출신 기업가들은 잇달아 고향에 공장을 세웠으며 자원봉사자 등 변경지원 인재들은 이곳에 뿌리내리고 굳건히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인구 회류는 인기를 추동하고 인기는 인구 회류를 가일층 촉진시켰다.
일은 사람에 달려있고 업은 사람으로 인해 흥한다. 고향에 돌아오는 사람, 분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연변의 도약과 추월에는 가장 든든한 저력이 생겼다. 이 뜨거운 대지는 반드시 보다 자신감 있고 유력한 자태로 더욱 아름답고 밝은 미래를 창조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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