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 ‘사하’ 좌안정비공사에 박차

2023-03-24 08:32:25

3800여명 촌민과 229헥타르 농지

침수 재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돈화시 사하진촌에서 단결촌에 이르는 중소하류인 사하의 좌안정비공사가 조업을 재개했다.

18일, 시공을 재개한 사하 좌안정비공사 현장에서는 굴착기가 요란한 동음을 내며 오가고 시공일군들이 돌철망을 쌓는 등 작업에 한창이였다.

현장에서 시공을 지휘하는 돈화시수리국 공사기술 책임자에 따르면 이 국에서는 음력설이 금방 지난 후 한랭기후 등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70여명의 시공일군을 조직하고 10대의 기계설비를 투입해 일찌기 조업을 재개했다. 이로써 올해 5월까지 공사임무를 전부 완수해 사하류역에 위치한 6개 행정촌 촌민들에게 ‘하천물이 맑고 량안이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생산환경을 마련해주게 된다.

돈화시는 전국의 800개 알곡생산현 가운데 하나인데 그중 목단강 1급지류인 사하 량안은 인구가 밀집되고 경작지의 토질이 량호하며 알곡 품질이 우수하여 돈화시의 중요한 알곡생산 기능구로 되였다. 다년간 사하진촌에서 단결촌에 이르는 중소하류인 사하 구간은 홍수방지 기초시설이 취약하고 홍수방지 능력이 부족하여 홍수재해가 경상적으로 발생하고 홍수가 량안을 침식하면서 수토류실이 심각해져 당지 생태환경과 대중의 생명, 재산 안전에 큰 위협을 가져다주었다. 사하 량안의 수토가 류실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돈화시는 상급 부문으로부터 자금 2368만원을 쟁취하여 돈화시 사하진촌에서 단결촌에 이르는 중소하류 사하 좌안정비공사를 가동했는데 정비를 계획한 수로는 13.8킬로메터에 달한다.

수리대상의 호조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돈화시 수리부문의 기술일군들은 눈바람을 무릅쓰고 시공현장에서 관리, 지휘해 공사 질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시공단위들을 조직해 작업기일을 앞당기고 진척을 다그쳤으며 시공 과정에 나타난 자금, 기술 등 면의 문제점을 제때에 해결함으로써 질을 보장하면서 공사의 속도를 다그쳤다.

현재까지 이 공사는 1만 1315메터에 달하는 제방을 정비하고 1만 3800메터에 달하는 방죽을 건설했으며 9633메터의 구간에 돌철망을 쌓고 사석 방파제를 시공하고 5.9만립방메터의 토목공사를 완수했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사하진촌, 장락촌, 마안산촌, 명신촌, 장부촌, 단결촌 등 6개 행정촌의 3800여명 촌민과 229헥타르의 경작지의 장기적인 홍수(침수) 재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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