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뜨면 너도나도…
민박 창업 어떨가?□ 장설화

2023-02-21 09:13:17

연길시가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관광 왕훙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민박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민박 창업에 뛰여드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언가 하나가 뜬다 싶으면 너도나도 같은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는 이른바 따라하기 창업이다.

연길시 한 부동산중고거래회사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 후부터 시작해 50평방메터 좌우의 소형 주택을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났다. 구매목적, 선택위치와 관련해 교류하다 보면 입주보다 투자가 목적이며 연길시 관광업의 호황에 상업기회를 포착한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수요가 급증하다 보니 연길시에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 주변의 중고주택 가격도 상승했다. 조사에 따르면 연변대학 부근 많은 중고주택들의 거래가격이 평방메터당 1000원 좌우 상승했는데 대학성의 주택은 평방메터당 8000원을 넘어서 이제는 부동산거래시장에서 찾아볼 수도 없었다. 그리고 연변대학 부근의 기타 아빠트, 민속원 부근의 아빠트들도 민박투자자들이 많이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매년 1, 2월은 부동산거래의 비수기이며 통계학적으로 봐도 겨울철 거래량은 한해중에서도 가장 저조기이다. 그러나 올해 음력설이 지나서부터 시작해 연길시 부동산시장은 활기를 띄기 시작, 현재 부동산거래대청에는 매일과 같이 거래수속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연길시부동산등기중심 접수전담 책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신축분양주택 거래량은 289채에 달하는데 같은해 동기보다 25.11% 성장했으며 중고주택 거래량은 1065채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51% 성장했다.

국내 기타 지역에서도 올해 민박 예약이 2022년의 6배로 올라 력대 최고를 기록했다. 민박을 찾는 사람들의 나이대는 90, 00년대생으로 전체 투숙객의 87%를 차지했다. 찾는 사람이 늘면서 숙박비도 덩달아 높아졌다. 숙박비는 이미 코로나 이전보다 높고 5년내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올랐다.

그중에서도 해남은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였다. 비교적 짧은 청명절련휴 예약은 아직 없지만 4월 28일-5월 1일까지의 5.1절련휴는 이미 예약 전쟁이 시작되였다. 해남의 한 민박업체는 “이미 5.1절기간 예약은 70% 정도 마감된 상태”라고 말했다.

연길시 부동산시장의 호황과 관련해 부동산중개인들은 요즘 들어 경제의 회복과 더불어 숙박용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들도 다소 증가된 것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관광업의 호황을 맞아 민박을 비롯한 관련 산업이 또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함으로써 소형 주택들의 거래량이 대폭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민박을 경영하려면 각종 허가증이 필요하는데 현재 주택 구매를 문의하는 고객들을 보면 남들이 민박을 통해 이번 명절기간 ‘쉽게’ 돈을 번 현상만 보고 서뿔리 주택을 구매해서 민박을 꾸리려 하는데 이는 제창할 바가 못된다고 밝혔다. 관광은 성수기가 있고 비수기가 있는데 비수기에도 높은 숙박률을 유지하려면 주택을 선택함에 있어서 위치선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민박을 경영하려면 먼저 위치선정, 주택구매, 내부장식 등 기본 절차는 물론이고 실제 운영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 소방, 청소 및 소독 등 필수적이고 일상적인 서비스도 따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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