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령화 시대가 다가온 만큼 앞으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로인복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일, 돈화시민정국 사회복지과 과장 몽헌박은 이같이 말하면서 돈화사회구역양로봉사중심 대상 건설에 대해 소개했다.
몽헌박의 소개에 따르면 1735만원을 투입한 이 양로봉사중심은 4000평방메터의 부지에 건축면적이 4466평방메터에 달한다. 4층으로 건설되는 이 양로봉사중심은 도합 162명의 로인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 9월 모든 안전검사를 마치고 현재 156명의 도움이 필요한 로인이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었다.
몽헌박의 소개에 의하면 독거로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로인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여 입주시키고 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중에 있다고 말했다.
“양로봉사중심은 집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편안한 데다가 병까지 무료로 치료해주어 그야말로 일석이조입니다.”
입주한 로인들은 모두 최고의 서비스에 엄지를 내밀었다.
돈화사회구역로인봉사중심이 로인들의 만년의 안식처라면 돈화시제1중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는 든든한 터전이다.
돈화시제1중학교는 교원과 학생들의 심리건강상황을 매우 중시하여 지난 2020년 12월에 심리지도실을 설립하였다.설립 이래 시종 학생들의 심리건강을 첫자리에 놓고 학생들이 건강한 심리상태로 학업과 생활에 몰두하도록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자, 학생 여러분. 이번에는 나비 모양을 본따서 두손을 가슴에 놓고 살짝 두드려 보세요.”
20일, 돈화시제1중학교 심리지도실에 들어서니 3학년 7학급 학생들이 선생님의 요구에 따라 행동하면서 심리수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돈화시제1중학교 심리지도교원 오정의 소개에 의하면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심리지도를 학업 만큼 중요시 여기고 학생들의 학업부담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소통, 모래판 등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있다.
이 밖에 돈화시에서는 촌민들이 수질이 좋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고저 8475만원을 투입하여 돈화시 16개진, 122개촌에 수원지를 건설하여 촌민들의 식수안전을 확보했다.
“덕분에 깨끗한 물을 24시간 수시로 마실 수 있게 되였습니다.”
20일, 돈화시 현유진 성산자촌에 거주하는 촌민 진숙진은 이같이 말하면서 싱글벙글했다.
한편 돈화시병원은 길림대학제1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고 보다 높은 의료기술로 병보이기 어려운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돈화 인민들의 의료 서비스 수요를 일층 충족시켜주었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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