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또 하나의 리정표를 세웠다.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홀란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력사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새겼다.
엘링 홀란드는 21일(이하 중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꼴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꼴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맨시티가 2대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에는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꼴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꼴 장면마다 특유의 위치 선정과 마무리 능력이 빛났다.
이날 멀티꼴로 홀란드는 PL 통산 114경기 만에 104호 꼴을 달성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한 EPL 통산 103꼴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홀란드는 이 기록으로 EPL 통산 득점 부문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주목할 대목은 득점 능률이다. 홀란드는 EPL 통산 경기당 평균 0.91꼴을 기록중이다. 단순 루적 득점을 넘어 리그 력사에서도 손꼽히는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여름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PL 무대에 입성한 홀란드는 데뷔 시즌부터 리그를 뒤흔들었다. 첫 시즌에만 36꼴을 몰아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2024 시즌에도 27꼴로 다시 정상에 섰다. 지난 시즌에는 득점 3위에 머물렀지만 22꼴을 기록하며 3시즌 련속 20꼴 이상이라는 꾸준함을 증명했다.
올 시즌의 기세는 더욱 가파르다. 홀란드는 현재까지 17경기에 출전해 19꼴을 기록하며 경기당 1꼴이 넘는 득점 페이스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 흐름이 유지된다면 시즌중 EPL 통산 120꼴 돌파도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PL 통산 최다 득점 1위는 260꼴을 기록한 앨런 시어러이다. 현역 선수중에서는 모하메드 살라가 190꼴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토트넘을 떠나 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PL 통산 127꼴로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와 공동 17위에 자리해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멀티꼴을 앞세워 리그 5련승을 달렸다. 12승 1무 4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선두 아스날(승점 39)을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중반을 향하는 시점에서 맨시티와 홀란드 모두 가장 위협적인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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