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0초가 남았습니다, 버텨 주세요!”, “하나 둘, 하나 둘, 같이 달려갑시다!” 최근, 절강공업대학 조휘캠퍼스 체육관에서 운동대회마냥 함성이 울려 퍼졌고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는 이 학교 건행학원 2025년급 실험반 명예생 선발 현장이다. 올해 이 학원은 새로 체력테스트 부분을 추가함으로써 원래 점수만 보던 ‘지능 경쟁’을 의지와 체격을 시험하는 ‘극한 도전’으로 바꾸었다.
체육관에서는 1분 줄넘기, 서서 멀리뛰기, 팔 굽혀 펴기, 웃몸 일으키기 등 개인종목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였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인3족’이라는 종목인데 수험생이 무작위로 팀을 구성하고 다리를 묶어 함께 뜀으로써 속도를 겨루는 것 뿐만 아니라 호흡을 맞추는 종목이다.
“대학입시보다도 더 긴장됩니다!” 방금 줄넘기를 마친 2025급 수험생 고배주는 숨을 헐떡이면서 “마지막 10초는 전적으로 의지력으로 버텼습니다. 저는 학원의 의도를 알고 있습니다. 명예생은 명석하고 령리한 두뇌 뿐만 아니라 강인한 체격과 끈질긴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26년 ‘새해 첫 회의’에서 ‘건강이 최우선’ 교육리념을 실천하는 것은 덕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근본과제를 실현하고 후계자의 신체·정신 기반을 굳건히 하는 장기적인 책임임을 깊이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학의 건행학원에서 이번에 명예생 선발기준을 조정한 것은 바로 이 리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한 것이다.
“학업 성적은 문턱이지만 우리는 학생들의 종합적인 소양과 성장 잠재력을 더 중시합니다.” 건행학원 당위 서기 류경은 선발·승급 뒤에 숨은 인재양성 론리를 설명하면서 “기반이 불안정하면 큰 건물을 세울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학원이 새롭게 도입한 체력테스트는 학생들이 신체 체력을 중시하도록 유도하여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탄탄한 신체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부언했다.
한 남학생이 팔 굽혀 펴기 단계에서 체력이 소진되여 5개의 표준동작을 완료한 후 계속할 수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플랭크(平板支撑) 자세로 전환하여 정해진 시간까지 지속했다. 그는 몸을 겨우 일으키면서 “불합격할 수는 있지만 포기해서는 안됩니다.”고 말했다.
2025년급 보도원 하천우는 극한상황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이러한 행동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의 태도를 반영한다면서 “학술 연구나 혁신 실천에서 난관 현상과 좌절을 겪는 것은 일상이며 지속적인 시도 의지를 유지할 수 있는지는 최종적인 돌파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명예생이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체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모든 테스트 종목을 완료한 2025년급 서방의 학생은 땀을 닦으면서 “특히 두 사람의 한쪽 다리씩 묶어 달리는 2인3족 종목은 미래의 진정한 리더 인재는 자신이 빨리 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멀리 달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고 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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