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연재해에도 식량생산 력대 최다

2023-12-18 08:32:13

우리 나라의 식량생산이 올해 각종 자연재해에도 7억톤에 육박,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국가통계국은 11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올해 식량 생산량이 6억 9541만톤으로서 작년보다 1.3%(888만톤) 증가해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나라가 대외적으로 밝혔던 올해 생산목표 6억 5000만톤은 물론, 내부 목표 ‘7억톤 안팎’도 달성한 것이다. 국가통계국은 또 9년 련속 년간 식량생산이 6억 5000만톤을 안정적으로 넘어서는 풍작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길림성에서 벼를 수확하는 농민들.


지난 5월 최대 밀 경작지인 하남성에 많은 비가 내린 ‘이른 장마’와 지난 7월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곡창지대인 화북과 동북 지역에 발생한 홍수 피해 등으로 여름철 수확 식량은 1억 4615만톤에 그쳐 작년보다 0.8% 감소했다.

그러나 벼 생산이 2833만 5000톤으로서 작년 대비 0.8% 늘고 가을 수확 식량도 5억 2092만톤에 달해 작년보다 1.9% 증가했다.

올해 파종 면적은 119만평방킬로메터로서 작년보다 0.5% 늘었고 1무(667평방메터)당 수확량은 작년보다 2.9킬로그람 증가한 389.7킬로그람을 기록했다. 31개 성, 직할시, 자치구 가운데 27곳의 식량 생산이 증가했다.

국가통계국 농촌사 왕귀영 사장은 “곡물생산능력 향상 조치를 시행하고 식량안보 기반을 공고히 하며 밀과 쌀 최저 수매가 인상, 옥수수와 콩 생산 보조금 확대, 실제 경작 농민에 대한 100억원 보조금 지원을 통해 경작 의욕을 고취한 것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량 생산이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농촌 진흥과 농업 강국 건설의 견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면서 “글로벌 곡물시장 안정과 세계 식량안보에도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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