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주재 제1서기들 홍보관 판매원으로
근 100가지 량질 특산품 홍보 농특산품 판매 경로와 시장 지명도 제고

2024-01-29 14:50:37

“이 입쌀은 개량품종입니다. 일반 입쌀에 비해 쌀알 모양이 길쭉하고 찰기가 더 많습니다. 두세끼 보온해도 밥맛이 유지됩니다.”

왕청현 배초구진 중안촌 판매부스.

“이 검정귀버섯은 얇아서 무침으로 먹기 좋습니다. 볶음료리에 쓰려면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길게 늘어선 부스마다 오며가며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에게 제품을 자세히 소개하고 맛과 효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들은 다름 아닌 우리 주의 촌주재 제1서기들이다.

27일, 연변주 촌주재 ‘제1서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시 촌주재 ‘제1서기’협회에서 주관한 ‘제1서기 공동 홍보·설용품시장 진흥 조력’연변주 및 연길시 ‘제1서기’제품홍보시장이 연길시만달광장에서 열렸다. 주내 94명 촌주재 제1서기가 각자 마을의 특색제품을 가지고 시장에 참여했다.

연길시 조양천진 장승촌의 단옥수수와 김치, 훈춘시 하다문향 마적달촌의 쌍황, 룡정시 덕신향 석문촌의 된장, 안도현 량병진 신승촌의 수제국수, 도문시 장안진 룡가촌의 토닭알과 흰술, 돈화시 추리구진 남하촌의 명태, 화룡시 룡성진 합신촌의 거위알, 왕청현 배초구진 중안촌의 입쌀 등 각 촌의 특색제품들이 활동에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각 촌의 대표 특색제품으로서 이날 활동특가로 판매되였다.

활동 현장 각 부스마다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특색물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다. 시민 김모는 “우연히 왔다가 좋은 활동을 만났다. 연변의 농촌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 꿀, 검정귀버섯 등 설에 친척들에게 선물한 물품을 잘 골라보련다.”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입쌀을 구매한 시민 리모는 “제1서기들이 파는 물품은 품질이 믿음직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주저없이 구매했다. 가격도 합리하고 여기서 문예공연도 하기에 볼거리가 많다.”면서 만족을 표했다.

29일까지 3일동안 펼쳐진 활동은 근 100가지 량질 특산품을 홍보했으며 시민들에게 원스톱식 설맞이 물품 구매의 장소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전 주 농특산품의 판매 경로와 시장 지명도를 일층 높이고 각 촌급 집체경제와 농민들의 수입을 늘였으며 향촌진흥에 활력을 주입했다.

왕청현 배초구진 중안촌주재 제1서기 엄문강은 연변배초구입쌀 선물용 제품을 홍보, 판매했다. “두날동안 가지고 온 물량을 다 팔았다. 제1서기가 홍보하는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믿음이 크다. 특히 이 활동을 계기로 배초구입쌀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었다.”고 표했다.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주재 제1서기 김경문은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 활동을 통해 촌민들에게 더 많은 수입을 가져다주었으면 좋겠다.”고 표했다.

  글·사진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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