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길시공안국에서 열린 2024년 연길시 정의용사 평의심사 및 표창회의에서 올해 28살인 연길시공안국 형사수사대대 5급 근무 보조경찰 풍해락이 정의용사로 평의되여 표창받았다.
1월 17일 21시 20분, 근무를 마친 풍해락이 집아래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었는데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마트에 들어와 칼을 사려 했다. 7년의 경찰 경력은 그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즉시 마트 주인에게 마트는 칼을 팔지 않는다고 말하라고 암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남성에게 칼을 사서 무엇을 하는지 물었다. 그 남성은 풍해락을 힐끔 쳐다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돌아서서 떠났다.
풍해락은 남자가 다른 곳에 가서 칼을 살가봐 걱정하면서 바로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술 취한 남성을 따라가기로 했다. 이때 밖에서 한 녀성의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소리가 들렸다.
“사고가 났어요!” 풍해락은 손에 든 물건도 신경쓰지 못한 채 바로 마트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는 한 녀성이 복부를 끌어안고 피투성이 된 채 비틀거리며 다른 마트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는 경찰입니다. 어디를 다치셨나요? 술 취한 남성이 그랬어요?” 풍해락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자 당황해하던 녀성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그 마트의 직원이라고 말하면서 뒤에 있는 마트를 가리키며 “누군가 안에 칼을 들고 사람을 찌르고 있습니다. 저 안에는 제 동료도 있습니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풍해락은 녀성을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고 즉시 연길시공안국 지휘중심에 련락하여 지원을 요청했으며 현장에 부상자가 있어 최대한 빨리 구급차를 보내 부상자를 치료해야 한다고 알렸다. 이때 술 취한 남자가 마트에서 나와 부상당한 녀성을 찾았고 그녀와 풍해락을 보고 곧장 다가와 계속해 그녀를 찌를려고 했다. 풍해락은 즉시 부상당한 녀성을 자신의 몸 뒤로 숨기고 “경찰이다. 칼을 내려놓고 자리에 쪼그려 앉아!”하고 소리쳤다.
술 취한 남성은 풍해락의 소리에 잠시 술에서 깼고 얌전히 머리를 감싸쥔 채 쪼그려 앉았다. 하지만 1분도 지나지 않아 그가 다시 일어나려 하자 풍해락은 곧바로 그 남성을 제압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원인원들이 도착했고 술 취한 남자는 공안기관으로 끌려갔으며 부상당한 녀성과 마트에서 칼에 찔린 또 한명의 남자도 120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풍해락은 침착하게 제때에 출격함으로써 중대한 형사사건의 발생을 적시적으로 막았다.
현재 범죄혐의자는 고의상해죄로 연길시공안국에 형사구류되였다. 지난달말, 부상당한 시민이 일하는 단위는 표창편지를 연길시공안국에 보내와 공안국에서 풍해락과 같은 직업적 소양과 용감한 정신을 가진 인민경찰을 배출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연변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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