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쎄르비아 관계 ‘강철처럼 굳센 우정’으로 격상

2024-05-14 08:56:24

‘강철처럼 굳센 우정’이라고 하면 중국과 쎄르비아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과거엔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며 협력하고 윈윈하는 의미로 사용되였다면 현 시점에서 ‘강철처럼 굳센 우정’으로 어떻게 격상시킬지에 대해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이 7일-8일 쎄르비아 국빈 방문에서 그 해답을 내놓았다.

쎄르비아 민중들이 중국-쎄르비아 량국 국기를 흔들며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8년 전 습근평 주석의 쎄르비아 방문 때 량국 정상은 량국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량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 업그레이드해 새시대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량측은 또한 다분야 및 전방위적 배치를 위한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 쎄르비아는 중국과 함께 운명공동체를 구축한 최초의 유럽 국가가 되였으며 이는 중국-쎄르비아 관계의 전략적, 특수성 및 높은 수준을 충분히 반영했다.

새시대의 중국-쎄르비아의 운명공동체를 리해하기 위해서는 량국간의 오랜 교제를 리해해야 한다. 중국 문천대지진 피해 후 쎄르비아는 가장 먼저 대량의 구호물자를 공급했고 코로나19 사태 때 부치치 대통령은 중국 방역 전문가팀을 영접해 중국 오성붉은기에 진한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제레자라 스메데레보 제철소는 ‘하나의 제철소, 행복한 도시’라는 기적을 일궈냈고 2년간 안정적으로 운행한 웽그리아-쎄르비아 철도 베노 구간은 민중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두 나라가 진정한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 ‘강철처럼 굳건한 우정’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현재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쎄르비아는 ‘쎄르비아2027-미래로 도약’ 등의 발전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량국이 이번에 발표한 ‘새시대의 중국-쎄르비아 운명공동체 구축’은 서로의 공통된 가치관과 목표 추구, 즉 공동 발전, 협력과 상생, 상호 성취를 반영하였다.

새시대의 중국-쎄르비아 운명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가? 습근평 주석은 량국관계의 전략성을 부각시키고 량국 협력의 실용성을 견지하며 량국관계의 혁신성을 발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세가지 주장은 ‘강철같은 굳센 우정’으로의 격상에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중국과 쎄르비아의 미래 교류에서 계속하여 상호 존중과 신뢰를 토대로 해야 한다. 중국은 시종일관 쎄르비아의 주권과 령토 보전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쎄르비아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지원한다. 쎄르비아측도 대만 등 핵심리익에 대한 중국의 정당한 립장을 지지해왔다. 습근평 주석은 량측이 상호 지지를 계속 확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며 각자의 정치 안보와 근본 리익을 수호할 것을 강조했다. 이것은 중국-쎄르비아간 정치적 상호 신뢰의 지속적인 심화를 촉진할 것이다.

실질적인 협력은 두 나라의 우정을 격상시키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중국과 쎄르비아는 수출입 무역, 교통 및 에너지 인프라와 같은 전통적인 분야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분야에서도 계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두 나라의 협력은 기술 발전과 록색 에너지에 중점을 둘 것이며 이는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촉진하고 량국 모두에 더 많은 발전 동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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