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 맞이하는 A주 증시
중국시장을 향한 외자기관의 관심 지속 상승해

2024-06-19 09:16:59

[북경 6월 17일발 신화통신] 중국시장을 향한 외자기관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향자금(외국인 자금의 본토 주식 투자)’은 지난 2월—5월 4개월 련속 A주를 순 매수해 총매수액이 975억 2900만원에 달했다.


◆글로벌 투자기관이 주목하는 중국 자산

미국 련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12일(미국 동부시간) 금리를 동결하고 최신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미국 련준의 금리 인하로 인한 시장 기대감이 중국 자본시장의 해외 류동성 개선을 강력히 뒤받침하고 있다.

국성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웅원은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됐지만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크다며 미국 련준이 년내에 한두차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중국시장을 바라보는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UBS,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HSBC 등 외국 투자기관이 잇달아 중국기업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UBS는 향항 증시에서 초상국항구, 장성자동차(의 투자 등급과 목표액을 올렸고 모건스탠리는 쑈미그룹의 목표액을 20향항딸라에서 25향항딸라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초 JP모건체이스는 향항 증시에서 초상은행, 향항거래소, 중국면세품그룹(CDF), 비리비리(Bilibili) 등의 중국 주식 보유량을 크게 늘였다.

JP모건체이스 아시아 및 중국주식 책략가 류명적은 “경제 회복 사이클로 볼 때 중국경제의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며 “이는 A주와 향항 회사 실적에 호재로 작용해 주식 평가가치를 뒤받침해준다.”고 설명했다.

◆중국시장서 투자 늘이는 외자기관

국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중국 A주 시장은 구조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외자가 류입되고 시장이 점차 개방되면서 외국 자본의 참여도가 높아졌고 이는 A주 시장에 새로운 투자 리념과 전략을 가져왔다. 또한 국가 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산업 구조가 최적화, 업그레이드되면서 성장성, 혁신성을 갖춘 업종과 기업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관련 기업을 향한 투자가 늘고 있다. 게오르그 분더린 슈로더투자신탁운용 글로벌사모펀드 책임자는 회사가 중국 AI 스타트업 기업 전망을 락관하고 있다며 중국의 여러 AI분야 기업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사에서 골드만삭스, 테마섹 홀딩스 등 많은 외자기관이 실적이 우수한 중국 과학기술분야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AI 응용 및 시장 전망 등 이슈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자산도 A주 시장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신에너지, 의약, 과학기술 분야 상장사 10대 류통주 주주 명단에 아부다비투자청(ADIA), 쿠웨이트투자국(KIA) 등 중동지역의 ‘큰손’이 포함됐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중국 자산 가격의 매력은 주로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잠재력에 기인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경제 개혁 및 개방 관련 노력이 외자기업에 좋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경제가 한층 더 개방되고 글로벌화되면 중국시장에서 외자기업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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