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성인식을 거행

2024-07-03 09:36:42

일전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18세, 꿈을 안고 미래를 지향하자’는 주제로 성인의식을 거행, 고중 2학년 전체 150여명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18세 성인식 및 고중 3학년 가동식’을 성대히 치렀다.

학생들은 대문에서 학부모들을 맞이하여 성인식 기념판에 싸인을 한 다음 부모님의 손을 잡고 성인문을 지나 자리에 입석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영상을 통해 2년간의 고중생활에서 의의 깊었던 순간들을 되살려보았다.

학생대표 량미현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자녀로, 학교의 영광스러운 제자로, 조국의 어엿한 동량으로 자라나겠다.”고 결심을 발표하였다.

가장들은 각자 준비한 축복카드를 전달하고 18세 성인마크를 자식들에게 달아주었으며 학생들은 오른 주먹을 쥐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슴에 아로새기고 고중 3학년의 간고한 려정을 힘차게 달려나갈 것을 장엄히 선서했다.

학생대표들은 소합창 <나는 믿는다>를 열창하며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교원들과 학부모들에게 보여줬다. 학생기자 송승민의 취재를 접수하면서 많은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동경을 거침없이 털어놓아 학부모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줬다.

성인의식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미래의 자기에게 보내는 한통의 편지를 우편함에 넣었고 축복의 박수갈채 속에서 ‘성공문’을 지나 MCZ2025호 렬차를 향해 힘차게 달려나갔다.

리문선 교장은 이날 전체 고중 2학년 학생들에게 성인 대렬에 입성한 것을 축복함과 동시에 ‘빛나는 앞날을 위하여 남은 일년간 피타는 노력을 경주할 데 대한 간곡한 당부’, 이에 화답하듯 학생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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