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우세에 의탁해 삼림 특색산업 발전
화룡시 투도진 대양골야생인삼재배기지 ‘재배+레저양생+체험관광’에 주력

2024-07-16 08:34:13

최근년간 대양골야생인삼재배기지에서는 자체의 독특한 생태자원우세에 의탁해 인삼, 령지 등 삼림 특색산업을 힘껏 발전시키는 동시에 레저양생과 체험관광도 결부시켜 재배기지를 단일한 인삼, 령지 재배에서 종합적인 산업기지로 승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령지의 건조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진붕(오른쪽) 부총경리.

10일, 울울창창한 수림과 맑은 물에 둘러싸인 화룡시 투도진 대양골야생인삼재배기지에 들어서니 공기 속에는 청량함이 가득 넘쳐났고 푸른 하늘, 맑은 물과 청산이 서로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방불케 했다. 수림 속에는 야생 인삼과 령지가 건실하게 자라고 있었고 산비탈에는 꽃사슴이 뛰놀고 있었으며 산속에서는 뭇새들의 지저귐소리가 귀맛 좋게 들려왔다.

재배기지 운영측인 연변대양인삼업유한회사 부총경리 진붕에 따르면 국유기업제도개혁 후 1997년에 설립된 회사는 지금까지 림하 산삼, 령지 산업 발전에 주력해왔다. 회사의 등록자금은 3300만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기지 제반 건설에 1.6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현재 대양골야생인삼재배기지 면적은 약 800헥타르에 달하는데 그중 림하인삼 재배 면적이 약 500헥타르, 림하령지 재배 면적이 약 100헥타르, 꽃사슴밭이 약 30헥타르 된다.

령지의 건조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진붕 부총경리.

근 30년간의 탐색과 발전을 거친 지금의 화룡시 대양골은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완벽한 림하 산삼, 령지 육성 복합시스템에 의탁해 ‘삼림, 인삼, 령지, 사슴, 물’ 생물다양성 생태체계와 ‘산과 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지내는 립체화 된 인간선경을 형성해 해마다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향항과 말레이시아 등지의 많은 상공인들이 다녀와 산삼을 수령하고 채집하며 레저휴가를 보내고 있다.

인삼문화박물관 서쪽 비탈길 아래에 건설된 령지건조 구역에 이르니 건조대에서는 산에서 채집해온 령지를 한창 말리우고 있었다.

인삼문화박물관을 참관하는 관광객들.

진붕은 “재배기지에서는 중농대양 1호 침엽수불로초(中农大阳一号松杉芝)와 중농양지 2호(中农阳芝2号) 적령지 두가지 령지품종을 재배하고 있는데 지금 건조대에서 말리우고 있는 이 령지품종은 상대적으로 조숙품종인 중농대양 1호 침엽수불로초(쓰가불로초)이다. 이 령지는 오늘 금방 산에서 채집해온 것인데 따스한 해빛 아래에서 일주일 정도 말리운 후 제때에 랭동창고에 보관해두며 이렇게 하는 목적은 령지의 영양을 잘 보존하고 령지가 변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야생인삼은 올해 9월말, 10월 1일 좌우에 성숙기에 도달한 후 채집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 료해한 데 따르면 대양골야생인삼재배기지에서는 현재 인삼은 년간 5만송이, 령지는 년간 7만근 정도 산출하고 있는데 제품은 기본적으로 북경, 상해, 광주, 강소, 절강 등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대양골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으로 인해 최근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였다. 이날 친구들과 함께 대양골을 방문한 연길시 시민 곽선생(62세)은 “이곳의 생태환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이곳은 이미 립체적인 생태환경을 형성했습니다. 숲 아래에는 인삼이 있고 인삼 옆에는 령지가 있고 언덕 우에는 꽃사슴이 있고 물속에는 물고기와 기름개구리가 있습니다. 이런 립체적인 생태환경은 산업발전에 생태적 보장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며 대양골의 산업발전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진붕은 “인삼, 령지 산업을 발전시키는외에 현재 우리는 이미 7채의 조선족특색 민박을 건설해 이제 남방손님들에게 거주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고 또 건강양생종합청사를 건설해 손님들이 이곳에 거주하면서 여기서 제공하는 인삼, 령지와 관련된 약식을 맛보면서 건강양생 체험을 하고 인삼과 령지의 력사와 대양인삼업을 더 많이 료해하게 할 타산이다.”고 밝혔다. 

글·사진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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