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정보 공유, 물건 공유, 공동 육아 등 이웃들 사이 서로 도우며 정을 나눠

2026-04-21 10:01:50

연길시 개선공관아빠트단지에 사는 김녀사는 얼마 전에 겪은 일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한다.

“화장실 방수처리 방법을 몰라 난감했는데 아빠트 주민들로 무어진 위챗 대화그룹에 물어봤더니 이웃들이 동영상까지 보내주며 도와줬습니다. 한 이웃은 남은 방수시트까지 들고 오셔서 상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새 아빠트 소구역인 만큼 인테리어 하는 주민들이 많다 보니 위챗 대화그룹은 이웃들 사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는 ‘살아있는 백과사전’이 된다. 타일 시공법부터 전기 배선 문제까지, 이미 인테리어를 마친 경험자들이 실시간으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버릴 물건’도 이웃에겐 ‘보물’이라는 철학 아래 남은 세멘트, 페인트, 공구 등이 무료 나눔되며 자원 순환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똑같이 개선공관아빠트단지에 신혼집을 마련한 한 신혼부부는 인스타그램보다 이웃들이 있는 위챗 대화그룹이 더 유용하다고 말한다. 전기콘센트 위치변경 문제로 고민하던 신혼부부에게 이웃이 직접 현장사진을 보고 조언을 해줬고 벽면균렬 보수방법도 동영상을 보내주면서 아주 상세히 설명해주어 생각보다 쉽게 해결했다며 “이웃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알려주어 돈도 절약하고 시간도 절약했습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새집 인테리어 경험 공유 뿐만 아니라 아빠트단지내에서의 ‘무료 나눔’ 또한 이웃들 사이에서 온정을 전파하고 있다.

“4살까지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 미끄럼틀을 무료 나눔합니다.”

“어린이 킥보드를 무료 나눔합니다. 필요하시면 련락주십시오.”

400여명 업주들이 모여있는 연길시 소주인상 업주들의 위챗 대화그룹에는 ‘무료 나눔’ 정보가 자주 올라오군 한다. 어린이들의 장난감, 놀이용품부터 시작해 도서와 작은 가구까지 고장난 것도 아니고 낡은 것도 아니고 그저 필요 없어진 물건들을 버리기 아까운 업주들은 위챗 대화그룹에서 ‘무료 나눔’을 진행하고 있고 대화그룹에 ‘새 상품’이 올라오기만 하면 당일로 꼭 나눔이 이뤄질 정도로 업주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아주 높다. 소구역내에서 유아 도서를 ‘무료 나눔’한 적이 있는 장녀사는 “아이가 커서 필요 없는 책들을 무료 나눔했었는데 가져가신 분이 고맙다고 과일을 가득 사들고 와서 인사를 하시니 나눔을 하는 립장에서도 너무 고맙고 따뜻했습니다.”며 ‘무료 나눔’으로 이웃 사이 오고 가는 정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두번 오고 가는 정에 ‘무료 나눔’은 이젠 이 아빠트 주민들 사이 아주 익숙하고 편리한 일이 됐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말은 이웃들 사이 ‘공동 육아’에서도 널리 전파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연길시 소주인상 소구역의 내부광장은 저녁시간마다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변하여 동네 친구들로 북적인다. 올해 5살 되는 아들을 키우는 정모는 밥 숟가락 놓기 바쁘게 달려나가는 아들을 붙잡고 손목시계 전화를 챙겨주면서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놀다 친구들이 집 가면 너도 집 오렴!” 하는 당부만 하고 아이를 홀로 내보냈다. “집안일이 많아 대부분 아들 혼자 놀러 나갑니다. 매일 만나는 친구들이라 엄마들도 면목을 알고 있어 서로서로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습니다.”고 말하는 정모는 엄마들 사이 서로 아이들을 돌봐주는 소구역내 ‘공동 육아’의 기풍을 아주 칭찬했다. 놀이터에서의 ‘공동 육아’ 뿐만 아니라 워킹맘인 정모는 급한 일이 있을 때면 웃집 ‘이모’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며 “웃집에 중년부부가 살고 있는데 급한 일이 있을 때마다 잠간 아이들 돌봐주기도 합니다. 정말 가까운 이웃이 좋다는 말을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처럼 ‘문 닫고’ 자기 생활에 바삐 돌아치는 현대생활이라 하지만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옛말은 아직까지도 서로서로 온정을 전하며 전해지고 있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주민들 위해 봉사하고 있는 연길시 소주인상 물업관리회사의 책임자는 “예전의 이웃 사이와는 달리 요즘 주민들은 서로의 생활공간을 존중해주면서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한편 서로 도와주면서 정을 나누고 있기에 같은 소구역내에서 물건을 공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아주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일이 되였습니다. 특히 로인들 홀로 거주하거나 아이들을 키우는 주민들이 중점 ‘도움’ 대상이 되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다들 팔을 걷어붙이고 도우면서 훈훈한 이웃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추춘매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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