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의 신간 《당신의 좋은 소식 기다릴게》 출간

2026-04-17 10:06:21

“커다란 풍차가 삐걱삐걱 빙글빙글 돌아가네~” 이 멜로디가 흘러나올 때마다 무수한 ‘80후’, ‘90후’들의 기억은 순간적으로 TV 앞에서 보내던 동년의 저녁풍경으로 되돌아간다. CCTV 프로그램 진행자였던 동호는 최근 신간 《당신의 좋은 소식 기다릴게》와 함께 독자들과 만났다.

신간발표회에서 동호는 이번 신작의 창작 동기에 대해 소개했다. 수십년간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일하면서 당시 TV 앞에 앉아있던 수많은 아이들이 이미 그의 마음속에 변하지 않는 그리움이 되였다는 그는 수십년간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편지를 빠짐없이 읽었고 답장이 가능한 편지에는 최대한 답장을 보냈다. 그 여린 필치와 조심스러운 고민들을 그는 모두 마음에 담아 30년이나 간직해왔다.

올해 70세인 동호는 30여년간 받아온 이미 누렇게 변색된 수천통 아이들의 편지를 꺼냈다. 그는 위챗 동영상 채널에서 이미 흐릿해진 주소를 바라보며 조용히 물었다. “나에게 편지를 썼던 어린이들, 잘 지내고 있나요?” 댓글창은 순식간에 ‘80후’, ‘90후’들의 ‘비밀방’이 되여 수많은 사람들이 속마음을 터놓았다. 많은 ‘큰 아이들’이 수천만개의 댓글을 남긴 것을 확인한 동호는 그들과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고 감정을 나누고 싶었다. 이렇게 그 사이 마음속에 쌓아두었던 깨달음이 담긴 책을 써내기로 결심했다.

마음이 고요한 곳이야말로 귀로이다. 동호는 이 시대 중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볍게 “다 지나갈 거야”라는 말이 아니라 “견디기 힘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여 이 책에서 그는 인생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터득한 경험을 ‘아이들’에게 잘 풀어서 들려준다.

동호는 발표회에서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다. 사람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를 악물고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는 스스로조차도 상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표했다.

  중국신문넷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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