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아까워 자르지 않으면 달콤한 열매가 열리지 못한다.”
3일 아침, 룡정시과수농장 12대의 사과배원에서 길림룡정사과배과학기술정원의 연구생이 가지를 싹둑 잘라내자 수관이 보기 좋게 다듬어졌다. 옆에서 지켜보던 농부들은 문득 깨우치고 고개를 끄덕였다.
룡정시과학기술협회와 길림룡정사과배과학기술정원이 련합으로 전개한 봄철 과학기술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과학기술정원은 강당을 과수원으로 옮기고 기술을 과수원에 ‘심어’ 실질적인 행동으로 과수농가들의 봄철 과수원 관리에 조력함으로써 올해 사과배 풍작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기술지도를 받기 전 왕계전은 자신이 10여년간 정성들여 가꾼 배나무는 가지가 촘촘히 뻗어있어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구생들의 전문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이 나무는 잎과 가지가 너무 무성해 통풍성과 투광성이 차하고 대량의 영양분이 곁가지에 랑비되고 있다.
농부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생팀은 ‘조작하면서 설명하고 비교하는’ 몰입식 교수방식을 취했다. 꽃눈과 잎눈의 미세한 차별에서부터 영양 생장과 생식 생장을 평형시키는 변증관계까지 리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했다.
“나무 밑에서 관찰하면 가지치기한 후 해볕이 직접 줄기까지 닿게 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연구생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가지치기한 과수와 농부가 전통적인 경험에 따라 가꾼 과수를 비교했다. 왕계전은 관찰을 마친 후 주동적으로 가위를 들고 기술일군의 지도에 따라 약한 가지를 잘라냈다.
수령과 생장 상태가 서로 다른 과수를 대상으로 연구생팀은 과수별로 정확한 지도를 제공했다. 묘목은 어떻게 골간가지를 키우고 성과기의 과수는 어떻게 영양 생장과 생식 생장의 평형을 실현하며 늙고 병든 과수는 어떻게 회복시킬지 등을 둘러싸고 가지치기 원칙에서 조작 세부사항까지 빠짐없이 분해하고 반복적으로 시범했다. 농부들은 휴대폰으로 전 과정을 기록했으며 연구생을 자신의 과수원으로 청해 생장 상태가 좋지 않은 ‘문제 과수’를 보여주고 지도를 받기도 했다.
가지치기는 봄철관리의 첫시작이고 병충해 조기 예방통제는 봄철관리의 관건이다. 연구생팀은 현장에서 과수농가들에게 가지치기, 시비, 병충해 친환경 예방통제 등 내용을 아우른 ‘사과배 재배기술 수첩’을 배포했다. 동시에 배나무이 등 초봄 해충을 예방, 통제하는 고능률 저독성 농약물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현장에서 과학적인 배합비률과 사용방법을 시범해서 보여줬다.
왕연림은 “이전에는 어림잡아 농약을 배합했는데 농도가 높으면 잎이 타고 낮으면 효과가 없었다.”며 “연구생들이 리해하기 쉽게 설명해줬을 뿐만 아니라 분사구와 잎 사이의 거리까지 상세히 알려주니 마음이 아주 든든하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루계로 100여부의 기술수첩과 100여개의 농약물자를 배포했다. 룡정시과학기술협회 관련 책임자는 향후 룡정시의 주요 사과배생산구역에서 상시화로 봄철 과학기술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보다 많은 과수농가에 혜택을 가져다줌으로써 과학연구성과가 토양에 뿌리내리고 가지에 열매를 맺도록 노력할 타산이라고 전했다.
왕흔동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