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선》
김순희 등의 작품을 묶은 21세기 중국조선족문학작품선집 《수필선》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발표된 중국 조선족 수필문학의 성과를 집대성한 도서이다. 이 책에는 김광현의 <미국청년 저스턴>, 김인덕의 <야장간 서회>, 김관웅의 <진달래꽃 례찬> 등 50여명 수필가들의 총 63편의 대표적인 수필들이 수록되였다.
세상과 삶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담은 수필 한편 한편에는 인생과 생활에 대한 고민과 방황, 애환과 희망 등이 담겨져있을 뿐만 아니라 삶과 존재에 대한 애정도 녹아있다.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엿볼 수 있고 그속에서 따뜻한 위안과 깨달음을 얻고 인생철리를 터득하게 된다.
★《평론선》
최삼룡 등의 작품을 묶은 《평론선》, 이 책에는 조성일의 <패러디시 수상록>, 장춘식의 <일상과 그 탈출의 의지>, 조일남의 <우리 소설의 또 다른 한 내용> 등 22명 평론가들이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쓴 평론작품 가운데서 우수한 평론작품 22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그들은 지난 10년 동안 조선족 문학작품에 대한 독특한 고찰을 통해 리론과 시기별 문학실천을 결합한 조선족 문학비평의 실천성과를 보여줬다.
또 조선족 문학평론의 발전과정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아울러 문학작품 창작과 문학평론의 향상을 촉진하고 조선족 문학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군골목》
사뢰가 쓴 《장군골목》은 항일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하지만 포연과 전쟁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았다. 소설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그 모든 것을 관찰하고 체험하고 있다.
소설은 내용이 비장하지만 여전히 희망으로 충만되여 있다. 외할아버지 일가, 장군 일가, 수아 일가의 서로 다른 계층의 가정을 통해 북평의 생활과 정경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그속에서 독자들에게 특색있는 북평의 생활을 느끼게 하고 북평의 력사와 문화를 리해할 수 있게 한다. 북평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항일전쟁시기 민족의 절개를 생동감 있게 서술하고 있다.
★《한무제와의 만남》
《소년과 장건의 ‘비단의 길’ 탐험》시리즈는 유명한 아동문학작가이자 탐험가인 팽서락이 ‘비단의 길’ 력사사건을 주제로, 아이들을 위해 창작한 탐험이야기이다. 《한무제와의 만남》, 《흉노국에서의 모험》, 《장안으로 돌아오다》 등 총 4권으로 되여있다.
현대 소년 호극은 시공간을 넘어 한조로 가서 뜻밖에 력사상 유명한 외교가 장건의 사절단에 합류하게 된다. 장안을 떠난 그들은 변방의 풍경을 감상하고 황량한 사막을 지나며 가뭄과 물부족, 독사의 침습, 황사폭풍 등 온갖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용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들의 거대한 힘을 느끼게 되고 인생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빵늑대》
피조휘의 소설 《빵늑대》는 걱정과 고민을 사르르 녹이는 가슴 따뜻한 성장과 우정 이야기이다. 소설은 한 빵집에서 시작된다. 이야기골목에 작은 빵집을 차린 한 할아버지가 반죽으로 여러가지 동물모양의 빵을 빚어 오븐에 넣는다. 잠시후 고소한 빵냄새가 풍기자 오븐을 열어본 할아버지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니 글쎄, 오븐에 커다란 늑대모양의 빵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할아버지는 빵늑대에게 피터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빵늑대 피터는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마음씨가 곱고 착하다. 그래서 아이들은 너도나도 피터를 좋아한다. 바삐 돌아치는 할아버지를 돕기 위해 피터는 공부를 하기로 다짐하고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피터는 학교생활에 녹아들면서 아이들과 함께 온갖 모험을 거듭하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어린이도서를 넘어서 우정, 사랑 그리고 성장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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