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하경제 발전으로 향촌 산업진흥 효과적으로 추진

2025-02-11 08:49:10

"우리 주 홍송림지 면적은 3.89만헥타르에 달해 량질 동북잣의 주요 산지로 알려져있으며 생산된 잣은 전국 각지로 팔려나갈 뿐만 아니라 국외에까지 수출되고 있다"

근년간 우리 주에서는 자연자원 우세에 의탁해 림하경제를 힘써 발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홍송과수(红松果树) 산업이 초보적으로 형성되여 향촌의 산업진흥을 효과적으로 추동하고 있다.

1월 14일, 왕청현 라자구진 수분촌의 림지에는 빨간 부직포주머니를 씌운 홍송나무들이 쭉 덮여있었다. 나무들은 살을 에이는 한겨울 칼바람에도 시들지 않고 하얀 적설 우에 꿋꿋이 서있었다. 촌당지부 서기 동효광은 “빨간 부직포를 씌운 연유는 겨울에 야생동물들이 홍송나무 싹과 잎사귀를 뜯어먹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고 밝히면서 “지난해 년초에 촌에서는 50헥타르 되는 부지에 3.5만그루의 홍송나무를 심었다. 6년 후면 솔방울이 열리게 되는데 솔방울 한개의 시장가격은 6원이고 한그루에서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열개 정도 열리게 된다.”고 소개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 나무들은 접목에 쓰이게 되는데 홍송접목은 수령이 어린 홍송나무를 밑나무(접을 붙일 때 그 바탕이 되는 나무)로 심고 그 우에 수확기에 들어선 수령이 50년 이상인 홍송나무 이삭을 접붙임한다. 접목을 한 홍송나무는 솔방울이 달리는 시기가 앞당겨져 5년부터 6년 사이에 솔방울이 열리게 되는데 정상적으로 열리려면 20년의 시간이 수요된다. 아울러 수령의 증가와 함께 착과률이 제고되여 효익도 현저히 증가되는 가운데 솔방울이 열리는 시간은 50년 이상에 달해 몇 세대 사람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안겨주게 된다.

신문태 촌민은 “홍송나무 재배를 시작하기 전에 촌간부들은 촌민들을 이끌고 심양, 단동에 가서 고찰한 뒤 모두의 연구와 토론을 거쳐 실행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돌아오자마자 합작사를 세우고 주주를 모집하였다.”고 전했다. 동효광에 따르면 홍송나무 재배가 순리롭게 진행되고 있고 올봄이면 접목을 앞두고 있다. 촌에서는 현재 왕청현송윤신정묘목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하여 홍송나무산업을 운영하고 있고 486가구 촌민이 주주로 가입하였다. 앞으로 재배면적을 일층 확대하고 홍송나무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주변 촌들의 경제발전도 이끌 생각이다.

동효광은 “촌에서는 또 5만그루의 홍송묘목을 재배하고 있는데 주변 촌에서 수요가 있으면 시장가격보다 2원 내지 3원 정도 눅게 줄 것이다.”고 소개했다.

길림장백산삼림공업집단 화룡림업유한회사 대만구림산작업소에는 홍송림지가 1만 1100여헥타르 있다. 화룡림업유한회사 퇴직 종업원 류순강은 홍송림지 3411헥타르를 도급 맡았는데 2024년에 솔방울 22만개를 채취했고 잣을 2만여근 수확했다. 류순강은 “작은 솔방울 한개에서는 잣이 0.1근 정도 나오고 큰 솔방울 한개에서는 0.17근 정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화룡림업유한회사에서는 2023년부터 림특산물경영판매중심을 세워 온라인플랫폼에서 생방송으로 잣, 솔방울을 판매하고 있다. 중심 부주임 서전정은 “2024년에 잣을 3.5만근, 솔방울을 15만근 팔았고 판매액은 181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우리 주 림지면적은 362.3만헥타르에 달하는데 그중 홍송림지 면적은 3.89만헥타르에 달해 량질 동북잣의 주요 산지로 알려져있다. 생산한 잣들은 전국 각지로 팔려나갈 뿐만 아니라 국외에까지 수출되고 있다. 솔방울은 가공을 거쳐 활성탄으로 만들 수 있고 활성탄은 공기정화, 수질정화에 쓰인다. 또 분쇄하여 농작물의 무토재배 기질(基质)로 쓰이기도 하며 약재로도 쓰인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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