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의 쐐기꼴을 앞세워 2025 국제축구련맹(FIFA) 클럽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6일(중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3대2로 꺾었다.
경기 초반 도르트문트가 먼저 위협했다. 전반 6분 브란트가 스벤손의 크로스를 헤더로 련결했지만 꼴대를 벗어났다. 레알도 곧바로 반격했다. 프란 가르시아가 올린 크로스를 곤살로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역시 빗나갔다.
선제꼴은 레알이 가져갔다. 전반 10분 귈러의 감각적인 크로스를 곤살로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련결해 꼴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추가꼴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20분 벨링엄의 땅뽈 크로스를 이어받은 프란이 왼발로 밀어넣어 두번째 꼴을 만들었다.
전반은 레알이 2대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29분 레알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모드리치가 슛을 때렸지만 꼴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음바페가 우측을 돌파하며 슛을 때렸으나 코벨이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도르트문트가 한꼴을 만회했다. 레알 수비가 걷어낸 뽈을 바이어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곧바로 레알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음바페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 꼴을 터뜨렸다. 득점 후 최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의 등번호 20번을 손으로 그린 뒤 기도하는 자세를 취했다. 이후 동료들과 얼싸안으며 꼴 기쁨을 나눴다.
경기 종료 직전 변수도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레알의 하위선이 박스 안에서 기라시를 넘어뜨리며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기라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경기는 레알의 3대2 승리로 끝났다.
외신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