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과 13일의 경기일에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6라운드 8경기가 모두 종료되였다.
8경기중 석가장쿵푸팀과 정남감련의 1대1 경기가 유일한 무승부로 끝났고 나머지 7경기는 모두 승패가 갈렸다. 연변룡정커시안팀이 2대0으로 광동광주표범팀을 이긴 것과 불산남사팀이 2대1로 심수청년인을 이긴 경기외의 다른 경기는 모두 상위팀이 하위팀을 제압하는 예상된 흐름 대로 끝났다.
이로 인해 승점 간격은 더욱 벌러졌으며 강등과 우승 경쟁 구도가 더욱 뚜렷해졌다.
16라운드가 지난 현재 이번 시즌 갑급리그에서 슈퍼리그로 승격할 팀은 료녕철인팀(37점)과 중경동량룡팀(37점)이 유력하게 보인다. 3위 광동광주표범팀(29점)은 8점 차로 뒤쳐진 데다 16라운드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승격경쟁에서 ‘후반기 치고 올라오는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승격권 경쟁은 사실상 큰 변수가 없게 되였다.
강등의 변수도 작아보인다. 강등권을 살펴보면 광서평과팀(7점)과 청도홍사팀(9점)는 현재 14위 불산남사팀과 최소 5점 차이로 뒤쳐져있고 13위 남경도시팀(17점)은 청도홍사팀보다 무려 8점이나 앞서있다.
광서평과팀과 청도홍사팀이 강등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기간내 2, 3련승을 거두며 반등해야 하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인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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