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10번’의 새 주인

2025-07-22 08:58:33

에스빠냐 축구의 ‘초신성’ 라민 야말(18세)이 세계적인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10’의 새 주인이 됐다.

에스빠냐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구단은 17일(중국시간)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계약 연장에 서명한 이날 후안 라포르타 구단 회장으로부터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지난달 바르셀로나는 래년까지였던 야말과의 계약을 2031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고 야말이 지난 13일로 만 18세가 되자 이날 새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41번을 달고 1군에 데뷔했고 27번으로 빛을 발했으며 19번으로 립지를 굳건히 다졌다.”면서 “이제 10번을 달고 자신의 기준을 높일 때”라고 야말의 등번호에 의미를 부여했다.

바르셀로나에서 10번은 아르헨띠나의 축구영웅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롯해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띠나, 인터 마이애미) 같은 세계적 스타들이 달았던 등번호이다.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 메시가 빠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한 뒤에는 안수 파티가 10번을 달았다.

다만 ‘제2의 메시’로 평가받던 파티는 잦은 부상으로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한 채 최근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연장한 뒤 AS모나코(프랑스)로 1년 임대됐다.

아프리카계로 에스빠냐에서 태여난 야말은 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면서 일찌감치 잠재력을 뽐냈다.

2023년 4월 바르셀로나 구단 력사상 최년소 기록인 15세 290일에 라리가 경기에 출전해 1군에 데뷔한 그는 2023─2024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뛰며 라리가 최년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을 새로 썼다.

2024─2025 시즌엔 라리가 35경기 9꼴을 포함해 공식전 55경기에서 18꼴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에스빠냐 슈퍼컵에서 정상에 오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2023년부터 에스빠냐 성인 국가대표로 뛰면서 자국 대표 선수 최년소 A매치 출전과 득점(16세 57일),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년소 출전(16세 338일) 기록 등도 작성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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