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 며칠내 임명 예정

[빠리 9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교본효] 프랑스 TV의 소식에 따르면 9일 프랑스 총리 바이루가 공식적으로 대통령 마크롱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마크롱은 사표를 수리하고 며칠내에 새로운 총리를 임명할 예정이다.

관례에 따르면 바이루정부는 새 총리가 임명되기 전까지 계속하여 일상적인 정무와 비상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바이루가 사표를 제출한 당일 오전 프랑스 내무부는 평소 대로 회의를 열고 10일 열릴 예정인 ‘프랑스 봉쇄’라는 대규모 시위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론의했다.

여러 프랑스매체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한 데 따르면 마크롱은 가능한 한 빨리 새 총리를 임명하려는 의중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새 총리 후보는 국방장관 르코르뉘이다. 프랑스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르코르뉘는 마크롱의 충실한 추종자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바르니에정부가 물러난 후 마크롱은 르코르뉘를 총리로 임명할 계획이였으나 막판에 생각을 바꾸어 바이루를 임명했다.